"린파자, 최초 BRCA 타깃…난소암에 크게 기여"
- 어윤호
- 2016-01-26 1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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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라제네카, 난소암치료제 '린파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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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바이오마커를 진단에 활용한 최초 난소암치료제 '린파자(올라파립)'을 출신하다고 밝혔다.
DNA 손상을 복구하는 유전자인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저해제인 린파자는 백금계 항암화학요법에 반응을 보였던 성인 환자중 'BRCA'라는 특정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재발형 난소암 환자들에게 단독 유지요법으로 사용되는 치료제다.
린파자는 2상 임상을 통해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를 11.2개월로 늘리면서 위약의 4.3개월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며 효능을 입증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이 약은'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고도 장액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으로 처방이 가능하다.
이날 참석한 김영태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20년 전과 비교해 위암, 폐암은 생존율이 크게 상승했지만 난소암은 아직 3~4%에 그친다. 더욱이 1차치료 후 환자의 약 70% 이상에서 5년 이내 재발이 일어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린파자는 BRCA 유전자 변이로 인해 난소암이 재발한 환자들의 치료 및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난소암은 발생빈도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 암이다. 조기 진단이 어려워 치료율도 20~30%에 불과해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기도 한다.
실제 2012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난소암환자는 1993년 이래 꾸준히 증가해왔지만 5년 생존율은 60% 전후로 20년째 제자리걸음이다. 이는 여성암 중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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