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필름형 야뇨증치료제 선점…시장경쟁 유리
- 이탁순
- 2016-01-28 1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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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씨바이오와 함께 제품화 첫 성공...복용 편의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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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뇨증치료는 수분섭취를 최소화해야 효과를 극대화시키므로, 물없이 빨아먹는 필름형 제제가 시장에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씨티씨바이오와 공동개발을 통해 필름형 야뇨증치료제인 '데소닉스구강용해필름'을 식약처로부터 지난 25일 허가받았다.
야뇨증치료제는 데스모프레신 성분의 미니린정(한국페링제약)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2014년 6월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약물이 나왔고, 오리지널약물을 종근당과 JW중외신약이 뒤쫓고 있는 형국이다.
JW중외신약은 2014년 10월 데소닉정을 출시하고, 작년 10억원의 처방액을 올렸다. 페링의 미니린은 77억, 종근당의 '디튜린정'은 11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이 시장에 물없이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국내 제약사들은 입안에 털어 복용할 수 있는 산제와 세립제를 개발해 수분섭취를 최소화하는데 성공했다. 오리지널 미니린의 페링도 설하정 형태인 '미니린멜트'를 선보였다.
하지만 시장성적은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코아팜바이오의 '엔유린오디프스산'이 작년 7억원으로 정제의 뒤를 잇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는 뒷처리가 깔끔하지 않은 산제와 세립제의 한계를 제기했다. 이에따라 국내 제약사들은 불순물이 남지않고, 순식간에 혀로 녹여먹는 필름형 제제 개발에 매진해왔다.
이번에 제품화에 성공한 씨티씨바이오와 함께 CMG제약, 대화제약 등이 필름형 제제 개발에 나섰다. 하지만 오리지널약물과 생체이용률 동등성 입증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업화가 더디게 진행됐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JW중외제약은 자회사가 판매하는 데소닉정이 3강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필름형 제제를 처음 선보여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약가등재 절차를 거쳐 곧바로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물없이 복용이 가능한 필름형 제제로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수분흡수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다"면서 "자회사가 판매하는 데소닉정과 함께 야뇨증치료제 시장에서 한층 더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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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뇨증 치료제 여전히 '정제' 선호…필름형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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