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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4분기 순이익 및 매출 하락

  • 윤현세
  • 2016-01-28 00:00:44
  • 호스피란 전CEO, 알콘 지사 책임자로 임명

노바티스는 지난해 4분기 핵심 순이익이 5% 감소한 27억불에 그쳤다. 이는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29억불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한 2016년에도 핵심 분야 수익이 2015년과 대체적으로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는 3.1% 하락했다. 2015년 매출은 494억불로 5% 감소했으며 핵심 운영 수익은 5% 감소한 138억불을 기록했다.

특히 알콘 지사의 경우 4분기 매출이 13% 감소한 23억불에 그쳤다. 노바티스의 CEO인 지메네즈는 호스피라의 전 CEO인 마이클 볼로 하여금 알콘을 책임지도록 했다. 볼은 지난 2월 화이자에 호스피라를 40% 높은 가격에 매각하는데 성공했다.

새로운 책임자로 임명된 볼은 알콘을 되살리는 임무를 맡았다. 알콘은 새로운 약물의 개발이 부진한 반면 비용은 높은 문제가 있다.

지메네즈 CEO는 알콘에 2억불을 투자할 것이며 알콘의 안과 약물 사업부를 제약 사업부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2016년말 알콘이 중간 한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노바티스의 경우 알콘만이 문제가 아니다. 노바티스는 14억불 규모의 구조조정을 통해 2020년부터 연간 10억불의 비용 절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에는 연간 매출 30억불인 혈액암 치료제 '글리벡(Gleevec)'의 특허권 만료를 앞두고 있다.

지멘네즈 CEO는 2016년은 전환점이 될 것이며 글리벡의 특허 만료 위기를 거쳐 2017~2018년 성장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바티스가 특허권 만료에 대항할 약물로 기대했던 심부전 치료제인 ‘엔트레스토(Entresto)'는 4분기 500만불의 매출에 그쳐 예상보다 천천히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엔트레스토가 금년 중반부터 매출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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