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주, 2016년 순조롭게 출발…시총 29조 돌파
- 어윤호
- 2016-01-30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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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제약사 11.9% 상승...종근당·명문제약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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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 30일 34개 코스피제약사의 2016년 1월 시가총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는 2014년 종가 대비 시총이 11.9% 상승했다. 시가총액 29조원을 돌파했다.
시총이 하락한 곳은 일성신약, 삼성제약, 한미약품, 제일약품 등 4곳 뿐이다. 이들 회사 역시 시총 증감률이 3% 미만이었다.
수치상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회사는 종근당이다. 49.3% 성장한 이 회사는 연초부터 MSD와 '자누비아'를 비롯한 대형 품목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명문제약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특희 명문제약은 질병관리본부가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 감염병으로 지정하면서 모기기피제 관련주로 주목 받아 강세를 보였다.
국제약품, 알보젠 등 회사들의 경우 2분기 호실적이 발표되면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뒤를 이어 부광약품, 일양약품, 한독, 유한양행, 유유제약 등 회사들이 전월대비 20% 이상 시총이 상승했다.
이밖에 보령제약, 대웅제약, 삼일제약, 영진약품, JW중외제약, 신풍제약, 동성제약, 녹십자 등 14개사가 10% 이상 시총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동아에스티, 대원제약, 이연제약, 환인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제약사들은 10% 미만의 시총 상승률을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해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로 밸류에이션 확장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거래소·코스닥 제약지수가 역사적 신고가 경신을 앞에 두고 있지만 지난해 상반기와 증시 환경이 달라져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주요국 헬스케어 업종 주가와 밸류에이션 지표는 2009년 이후 처음 하락세로 전환해 현재까지 조정 중이다. 국내 헬스케어 업종만이 유일한 상승세로 시장 대비 프리미엄 비교 시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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