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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C, 항혈전제 '플라빅스'와 병용해도 안전할까

  • 어윤호
  • 2016-02-04 06:14:54
  • 관상동맥 질환 동반 심방세동 환자에서 효능 확인

NOAC
신규경구용항응고제(NOAC, New Oral Anti-Coagulant)들이 항혈전제 '플라빅스'를 파트너 삼아 병용에 관한 유효성 확보에 나섰다.

현재 '자렐토(리바록사반)',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엘리퀴스(아픽사반)' 등 3개 NOAC의 보유 제약사들(바이엘, 베링거인겔하임, BMS·화이자)은 심방세동과 관상동맥 질환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를 각각의 NOAC과 병용하는 3상 연구를 진행중이다.

이는 항응고제와 항혈전제 병용시에도 NOAC이 와파린 대비 안전성 측면의 이점을 주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단 네번째 NOAC인 '릭시아나(에독사반)'은 연구 진행을 취소한 상태다.

먼저 자렐토의 PIONEER AF-PCI 연구는 이른바 '3-arms' 설계로 세개군 즉, 자렐토+플라빅스군, 자렐토+플라빅스+아스피린군, 그리고 와파린+플라빅스+아스피린군으로 구분했다.

해당 연구는 약 2000명의 참여자가 모집됐고 올해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프라닥사의 경우 RE-DUAL로 명명된 3상을 진행중이다. 이 역시 3-arms 설계로 프라닥사 고용량+플라빅스, 프라닥사 저용량+플라빅스, 그리고 와파린+플라빅스+아스피린 군으로 대조군을 선정했다.

엘리퀴스의 연구 디자인은 좀 더 독특하다. AUGUSTUS 연구는 '2X2요인(2 by 2 factorial)' 설계로 심방세동 환자이면서 관상동맥 질환이 동반된 환자로 스텐트 시술을 했거나 또는 하지 않은 두 가지 경우를 모두 포함했다.

즉 아스피린과 아스피린 위약군으로 설계했으며 모든 환자들이 플라빅스 투여를 받는다. 이 임상에서 아픽사반과 와파린을 비교하는 것이고 또한 아스피린과 아스피린 비 투약군으로 나눴다고 보면 된다. 앞의 두 연구에 추가적으로 아스피린의 유용성 확인도 가능하다.

심장학회 관계자는 "NOAC의 전방위적 활용을 위해 필요한 연구들이라 생각한다. 더욱이 두 질환은 연관성이 깊고 환자 수도 많다. 출혈, 사망률, 뇌졸중, 등 허혈성 사건에 대한 심도있는 관찰이 이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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