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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주총회 앞둔 상장사…임기만료 CEO 거취는?

  • 가인호
  • 2016-02-06 06:15:00
  • 조순태-이관순-김원배 등 20명 만료, 신규 대표선임도 주목

상장제약사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임기만료가 예정돼 있는 제약사 최고경영자(CEO) 거취가 주목된다.

상당수 제약사는 이미 대표이사를 결정하거나 잠정적으로 재선임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제약사 CEO는 거취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올해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CEO는 20여명에 달한다. 상장제약 45곳 중 약 40%정도의 등기이사 재선임이 결정되지 않는 셈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제약사 CEO 재선임 여부가 관심이다.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장제약 CEO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최고경영자는 조순태 녹십자 부회장(61),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대표(59),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55), 윤재춘 대웅 대표(56), 김원배 동아에스티 부회장(68), 이동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47), 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58), 김진환 JW중외신약 대표(59),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58) 등 상위제약사만 10여명에 달한다.

이어 15년 연속 CEO로서 활동하고 있는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70)를 비롯해 10년이상 최고경영자로 활동 중인 이규혁 명문제약 대표(66), 이병석 경동제약 대표(62) 등도 임기만료가 예정되며 거취가 주목된다.

이성우 사장의 경우 5일 이사회에서 재선임이 결정, 업계 최장수 CEO기록을 다시한번 갈아치우게 된다.

업계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상당수 최고경영자들의 재선임이 유력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예년과 달리 일부 최고경영자들이 재선임이 불투명 하다는 점에서 이사회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CEO중 3~5명 정도는 재선임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임기만료와 관계없이 경영진에 변화를 준 제약사도 눈에띈다.

동화약품은 1일자로 박스터 코리아에서 대표를 지낸 손지훈 씨를 사장으로 영입했다.

손지훈 사장(52)은 다국적 제약사인 BMS 미국 본사 근무를 시작으로 동아제약 해외사업부 전무를 거쳐 헬스케어 회사 박스터 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한 인물로 동화약품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쏘시오그룹도 강정석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면서, 박찬일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이원희 동아제약 사장, 강수형 동아에스티 사장 등을 임명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주기도 했다.

한국콜마 제약부문에는 최학배 사장이 선임됐다. 그는 서울대약대 출신으로 JW중외제약 개발관 관장, 성균관대학교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를 역임한 제약 연구개발 분야의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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