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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도 서비스로 평가받는 복산 될 것"

  • 정혜진
  • 2016-02-15 09:03:53
  • 복산약품 엄태응 회장 "4월 수도권 물류센터 본격 가동"

복산약품 엄태응 회장
영남지역 대표 약국 주력 도매업체 복산약품이 수도권 진출을 공식화하며 서비스로 승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복산약품 엄태응 회장은 "부산지역에서 쌓아온 약국 신뢰를 바탕으로 수도권 시장에서 복산약품의 서비스로 평가 받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주 소재 복산약품 수도권 물류센터는 약 4958㎡ 규모로 2월 중 오픈해 4월 부터는 물류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물류센터 가동과 함께 복산약품은 콜센터, 배송기사, 영업사원, 물류센터 4인 1조 시스템으로 약국 서비스를 펼친다.

엄 회장은 "수도원 물류센터 구축은 복산약품의 전국 물류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온라인 시장의 물동량을 소화하겠지만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시킨 'O2O'(online to offline)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엄 회장은 "이제 유통업체라고 해서 1차적인 배송, 마케팅 활동에 멈춰선 안된다"며 "의약품 배송에서 콜센터까지 영업적인 콜라보레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영업부 전직원 MR 자격증 취득을 장려한다.

엄 회장은 "영업사원들이 거래선에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작년 병원부 전직원들이 MR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올해안으로 약국부 영업사원들에게도 MR 자격증을 취득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국과 영업사원의 1:1 맞춤 서비스, 구매 담당자 품절 실명제 도입, 약국 사무 보조사원 아카데미 신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의약품유통업체의 위기설에 대해서 엄 회장은 사업 다각화등 업체들의 체질 개선이 가장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엄 회장은 "금융권을 비롯해 제약업계가 의약품유통업체를 바라보는 눈길이 심상치 않다"며 "어떤 형태로든 의약품유통업계에 큰 변화가 오는 만큼 업체들은 시장 상황에 맞게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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