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 시장 '구관이 명관'…'애드빌'은 37% 하락
- 어윤호
- 2016-02-25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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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레놀·게보린 등 전통품목 선전...펜잘큐 등 패밀리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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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의 '타이레놀'은 1위 사수에 성공했으며 IPA제제 관련 안전성 이슈를 해결한 게보린의 위용도 여전한 모습이다.
데일리팜이 25일 IMS헬스케어 자료를 2015년 주요 진통제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품목들은 전년대비 10% 내외 증감률을 기록했다. 단 서방형, 여성용, 유아용, 복합제 등 다양한 제제가 존재하는 품목들은 매출의 합으로 집계했다.
매출 상위그룹인 타이레놀, 게보린을 비롯 한미약품의 멕시부펜은 모두 2~3% 가량 성장했다.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은 종근당의 펜잘 패밀리다. 이들 품목은 무려 12% 판매액이 증가해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중간층이라 할 수 있는 삼일제약의 '부루펜', 안국약품의 '애니펜', 한미약품의 '서스펜'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진통제들은 모두 7~9% 가량 매출이 하락했다.
이밖에 나프록센 성분의 '탁센(녹십자)', 대웅제약의 '이지엔6', 바이엘의 사리돈에이 등 하위 품목들도 매출이 감소했다.

애드빌은 전년대비 무려 37% 매출이 하락 7억원대 수익을 올리는데 그쳤다. 실제 지난해 한국화이자는 실적이 부진한 일반의약품사업부를 중심으로 희망퇴직프로그램을 가동하기도 했다.
현재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GSK 역시 유럽에서 적잖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파나돌'을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후발 품목들이 매출 확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한 진통제 담당 국내사 마케터는 "한국 특유의 약국 문화, 굴지 국내사들의 전통 품목에 대한 신뢰 등 후발 다국적사 품목이 공략하기 쉬운 시장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타이레놀이 외자 품목이지만 그만큼 오래전에 국내 진입해 이미지를 쌓아온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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