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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이행명 이사장 추대…"글로벌 진출 역량집중"

  • 가인호
  • 2016-02-24 16:33:58
  • 71회 정기총회, 이경호 회장 유임-갈원일 부회장 선임

[제약협회, 예산 73억 확정…윤리경영 확립 주력]

제약협회는 24일 71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행명 이사장을 추대하는 한편 이경호 회장을 유임시켰다
한국제약협회 12대 이사장에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69)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사장단사는 유임된 가운데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키로 했다.

또 이경호 회장은 유임됐으며, 갈원일 전무가 부회장에 승진했다. 커뮤니케이션실 이재국 상무는 등기임원이 됐다.

제약협회는 24일 협회 강당에서 71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행명 부이사장(명인제약 회장)을 이사장에 추대했다.

이행명 회장이 이사장에 추대됨으로써 2012년 윤석근 사장 이후 4년 만의 제약오너 이사장이 탄생했다.

이행명 신임 이사장은 대동단결해 희망의 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서는 정관규정에 따라 초도이사회와 이사장단회의서 추대한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을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이행명 신임 이사장은 "제약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이자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서 주목받고 이는 현 시점이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이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12대 이사장으로 선출해주신데 대해 막중한 책임과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제약산업의 미래라는 목표를 위해 서로가 이해하고 협력해 이 시기가 후회없는 과거로 남겨질 수 있도록 대동단결해 희망의 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협회 홍보위원장을 맡으며 오랫동안 회무에 관여해 경륜이 풍부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상위사 CEO들과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제약협회 회원사간 의견조율을 통해 전체 제약업계 화합을 이끌 적임자라는 의견이다

이날 유임된 이경호 제약협회장은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해 국민에게 공급하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갖춰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나아가 좁은 국내 시장을 탈피해 글로벌 시장으로 활력 있게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R&D 투자를 통한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윤리경영 확립이라고 하는 세 박자가 흔들림 없이 어우러질 때 우리 제약산업은 분명 국민들로부터 굳건한 신뢰를 얻고 산업 스스로도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국가 성장동력산업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다"며 "신약 약가책정, 약가의 사후관리, R&D 및 시설개선 투자 등에 대한 조세 감면, 허가제도 등에 있어 제약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후속조치가 신속하게 뒤따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경호 회장은 글로벌 진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제약산업이 고부가가치의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임이 입증된 만큼 산업계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 학계와 연구계 등이 힘을 합쳐 나갈 때 1200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어 성공신화를 창출할 수 있으며,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의 꿈도 실현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회는 전형위원회를 통해 기존 이사사 47곳 중 45곳을 유임하는 한편 삼아제약, 유영제약 등 2개 회사를 제외하고, 태준제약, 광동제약, 삼천당제약을 추가해 총 48개사를 이사로 선임했다. 감사는 제일약품 성석제 사장과 환인제약 이원범 사장 등이 유임됐다.

협회는 올해 ▲윤리경영 정착 ▲연구개발 역량 강화 지원 ▲글로벌 진출 정책 지원 및 국제협력 강화 ▲의약품 관련 규제 선진화 대응 ▲바이오의약품 산업 진흥 및 정책 개선 ▲ 제약산업에 대한 우호적 여론환경 조성 등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R&D 지원과 대정부 정책 제안과 관련, 의약품 품질관리 개선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연장과 함께 연구, 인력 개발비에 대한 세액 공제 항목을 확대하는 것을 비롯한 세제 지원 건의 및 QbD 도입 등 의약품 품질 선진화 지원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국내개발신약의 R&D 투자비를 약가에 반영하는 것과 함께 바이오의약품의 약가산정기준 개선, 실거래가 조사 약가인하제도와 의약품 입찰제도 개선, 중복적 약가인하 방지를 위한 제도 보완, 기초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등 R&D 투자 선순환을 위한 환경 조성에 주력키로 했다.

협회는 또 전년대비 0.3% 증가한 73억 3866여만원(일반 회계 53억 6136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이동욱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김관성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박상근 병원협회 회장, 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 회장, 김한기 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복지부장관 표창=유한양행 김재교 상무, 동아쏘시오홀딩스 나규흠 연구위원, 한국쿄와하코기린 이상헌 이사, 녹십자 김현성 부장, 유나이티드제약 이강래 부장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LG생명과학 이재윤 연구위원, 동아에스티 박재욱 부장, 한국오츠카 편범 부장, 한국에자이 김경선 부장, 종근당 김혜영 차장

▲국회보건복지위원장 표창=케이티앤지생명과학 전용관대표, 휴온스 엄기안 전무, 동국제약 맹용호 차장, JW홀딩스 나현석 차장, 동아에스티 이중백 과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녹십자 변희명 부장, 박스엘타 진정훈 부장, SK케미칼 강길수 부장, 유유제약 김재현 차장, 동화약품 이상규 과장, LG생명과학 손윤정 대리.

▲제약협회장 표창=보령바이오파마 김대욱 부장, 동화약품 안병욱 차장, 한올바이오파마 백승재 차장, 한국제약협회 서정민 주임.

▲제약협회장 감사장=서울경제신문 송대웅 차장,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약사공론 정찬웅 차장,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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