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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시장 지배력 강화? 수입 전년대비 2억불 감소

  • 어윤호
  • 2016-02-27 06:14:54
  • 완제·의료 모두 마이너스...특허만료로 인한 제네릭 증가

지난 한해 완제의약품 수입이 2억불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2015년 의약품 등(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의약외품) 수입실적이 50억불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 줄어든 수치다.

이중 완제의약품은 7% 이상 수입이 줄었다. 그만큼 국산 의약품의 사용이 증가한 셈이다.

원료의약품은 16억8335만불 어치를 수입했다. 이 역시 전년대비 1.6% 감소한 액수로 원료, 완제 의약품 모두 수입 의존도가 내려갔다.

다만 의약외품의 경우 되레 수입이 늘었다. 2014년 1억6000만불이었던 외품의 수입 실적은 지난해 1억8000만불까지 상승했다.

이는 의약품 자급력 확보 및 경기악화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만료 및 허가특허연계제 등과 맞물려 국산 제네릭이 대거 등장하면서 수입의존도가 높았던 품목들에서 숨통이 트인 셈이다. 국산 원료 역시 품질면에 있어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 자체 조달하는 현상이 많아졌다는 평가도 적잖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의약품 수입에 대한 부분도 발목을 잡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수입에만 의존하던 의약품들의 특허가 풀리면서 제네릭이 다수 등장해 자급력이 생겼다고 본다. 과거에 비해 패러다임을 바꿀 만한 혁신 신약의 출시가 줄어든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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