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만 줄였을 뿐인데…같으면서 다른 약
- 영상뉴스팀
- 2016-03-02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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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비아그라/파텐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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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화이자 비아그라와 한미약품 파텐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이 두 약물은 용량에 따라 적응증이 달라지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지금 바로 카드뉴스로 만나 보시죠.
[1번 카드] 비아그라는 1998년 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입니다. 정력이라는 의미의 비거(Vigor)와 나이아가라(Niagara) 폭포를 합친 합성어입니다.
[2번 카드] 비아그라는 심리적 요인, 신체적 요인, 발기부전 정도에 따라 25mg, 50mg, 100mg의 용량으로 처방됩니다.
[3번 카드] 원래 비아그라는 협심증치료제로 개발되었다가 발기부전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우연히 밝혀지면서 지금의 상품으로 발전했습니다.
[4번 카드] 하지만 의학적으로 비아그라는 정력제가 아니라 발기강제약으로 정의내리는 게 더 바람직합니다. 작용기전이 포스포디에스테라제 제5형(PDE5) 효소가 발기부전에 영향을 주는 cGMP를 분해하기 때문이죠.
[5번 카드] 비아그라는 친환경 의약품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어요. 비아그라 출시 전후 시점으로 본 바다표범(해구신)과 순록의 포획량은 이를 방증하고 있습니다.
[6번 카드] 1996년 기준 캐나다산 수컷 바다표범 포획량은 4만개 수준에서 비아그라 발매 후 50% 급감했습니다. 실제 해구신의 시장 거래가도 개당 103달러에서 7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7번 카드] 그런데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을 20mg으로 맞추면 발기부전치료제가 아닌 폐동맥고혈압에 적응증이 있습니다.
[8번 카드] 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운반하는 폐동맥 내의 혈압이 높아져 폐동맥이 두꺼워지고, 폐의 혈액 순환이 나빠지는 휘귀난치성 질환입니다.
[9번 카드] 한미약품은 2012년 10월 화이자가 개발한 폐동맥고혈압치료제 레바티오 제네릭 파텐션을 출시했습니다. 레바티오는 국내 허가는 받았지만 약가협상에 실패해 시장에서 빛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10번 카드] 파텐션의 허가로 폐동맥고혈압을 앓고 있던 국내 환자 2000여명은 약값부담을 일부 해소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환자들은 월 약제비가 135만원이 넘는 트라글리어정을 복용하거나 고용량 비아그라를 4~5개로 분할해 복용했습니다.
[11번 카드] 정당 2000원에 보험등재된 한미약품 파텐션은 착한 약값과 효능으로 폐동맥고혈압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약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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