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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 개량신약 '덱시드정' 동남아 진출 물꼬

  • 이탁순
  • 2016-03-09 10:37:29
  • 싱가포르 칼베 인터내셔널과 수출계약...필리핀 등 6개국 진출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 덱시드정'이 동남아 6개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싱가포르 회사와 수출계약을 맺어 향후 5년동안 1500만불의 수출실적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자체 개발 개량신약인 '덱시드정(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에 대해 싱가포르의 칼베 인터내셔널(Kalbe International Pte. Ltd.)과 지난 3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칼베 인터내셔널은 필리핀, 베트남 등 6개국에 덱시드정을 공급할 계획이다.

덱시드정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이 가진 두 개의 이성질체 중 주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해 효과는 유지하면서 더 우수한 안전성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시에 기존 투여량인 600mg이던 용량을 480mg으로 줄여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부광약품은 자체 개발해 지난 2014년 초 개량신약으로 한국에서 발매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환자들만 이용 가능했던 덱시드정을 해외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들에게도 공급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수출 계약은 그동안 노력해온 덱시드정 수출의 첫 성과로서 향후 추가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마다 등록에 소요되는 기간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나 2~3년 후에는 동남아시아 등 6개국에서의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5년 동안 약 1500만불의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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