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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 슈펙트, 아시아·태평양 ASH학회 발표

  • 이탁순
  • 2016-03-10 14:32:41
  • 임상3상 결과 소개...아태 지역 관계자들 관심 이끌어내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개발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아시아·태평양 ASH학회 HOA (2016 Highlight of ASH in Asia-Pacific)에서 최종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월 5~6일, 호주 브리즈번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16년 아시아·태평양 혈액학회'에서 동아대학교 김성현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처음 진단된 아시아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241명을 대상으로 진행 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내용은 지난 해 12월 미국에서 개최된 '57차 미국혈액학회(ASH)'에서 구연발표 된 내용으로 아태 지역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 미국혈액학회 이후 '슈펙트'가 글로벌 의료진들에게 소개되면서 미국과 유럽의 전문의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효능·효과 및 결과에 대한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발표 내용으로는 2세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를 초기 진단된 환자에게 12개월 동안 투여한 결과, 주요유전자반응이 표준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이매티닙(글리벡)보다 약 2배 이상 많았다는 것이다.

특히, 투약 3개월째의 초기 반응율 역시 슈펙트 투여군에서 글리벡 투여군보다 더 높은 것으로 발표됐으며 반면, 치료 실패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는 글리벡 투여군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슈펙트는 국내 출시돼 있는 2세대 표적항암제 중에 가장 약가가 저렴하고, 백혈병세포가 발견되지 않는 완전유전자반응율이 12개월 이내에 17%로 확인돼 타시그나 (11%), 스프라이셀 (5%)에 비해 우수한 효과도 입증됐다는 내용이다.

한편, 이번 HOA(2016 Highlight of ASH in Asia-Pacific)는 미국혈액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내용들 중 하이라이트 내용들을 각 대륙별로 다시 한번 논의하기 위한 학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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