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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활명수-아로나민-화이투벤 '구관이 명관'

  • 가인호
  • 2016-03-14 06:14:52
  • 능률협회 브랜드파워 각 부문 1위, 박카스 18년 연속 선두

"OTC 브랜드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오랜 기간 친숙한 OTC 브랜드들이 여전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CA)이 최근 발표한 2016년 제18차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결과 의약품 분야에서 박카스(자양강장제 부문), 케토톱(붙이는 관절염치료제 부문), 까스활명수(소화제 부문), 화이투벤(감기약 부문), 아로나민(종합영양제 부문) 등이 1위에 올랐다.

박카스는 18년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케토톱은 14년, 까스활명수는 12년간 브랜드 1위를 놓치지 않아 골든브랜드(Golden Brand)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양강장제 부문에서는 박카스에 이어 광동제약 '비타500', 대웅제약 '우루사'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붙이는 관절염치료제는 한독 케토톱에 이어 SK케미칼 '트라스타'와 녹십자 '제놀' 등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소화제는 삼성제약 '까스명수'와 대웅제약 '베아제' 등이 까스활명수에 이어 브랜드 상위권에 랭크됐다. 감기약부문은 다케다 '화이투벤'과 함께 '판피린', '하벤' 등도 인지도가 높은 품목으로 조사됐다. 18년간 자양강장제 부문 브랜드 1위를 지키고 있는 박카스는 1963년 드링크 타입인 '박카스D(드링크)'가 발매된 이후 50년 넘게 장수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1년에는 일반의약품에서 의약외품 전환으로 편의점 및 일반유통용 박카스 F가 추가되며, 지난해까지 약 4조2000억 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2016년 의약품 부문 브랜드 순위(한국능률협회)
12년간 브랜드 리딩품목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화 '까스활명수-큐'는 1897년 대한민국 최초 양약으로 개발돼 활명수(생명을 살리는 물)로 불리며, 현재 연매출 430억원, 액제소화제 시장점유율 70%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3년 연속 종합영양제 부문 1위를 기록한 일동제약 아로나민은 타 브랜드에 비해 인지도와 충성도 등 전 항목에서 큰 격차를 벌이며 종합브랜드 영양제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회사측은 활성비타민이라는 차별성을 바탕으로, 독창적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게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한독이 마케팅하고 있는 케토톱도 14년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한독측은 케토톱 브랜드 전용 생산시설 준공과 케토톱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대표품목으로 육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감기약 브랜드 1위 다케다 '화이투벤 Q 시리즈'는 종합감기(큐), 코감기(큐노즈), 목감기(큐코프) 3종으로 구성돼 증상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라인업을 구축했다.

회사측은 환자 선호도 측면에서 정제대비 삼킴이나 약효 발현 및 지속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액상 연질 캡슐 제형으로 복용시 불편함을 해소시켰다고 설명한다.

한편 올해 18회 째를 맞는 한국산업 브랜드파워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210여개 산업군에 속한 브랜드를 1만 1000여명의 소비자가 직접 조사에 참여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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