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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세비카HCT' 300억대 성장 전망

  • 안경진
  • 2016-03-17 14:11:43
  • 올해 2개월동안 38억 매출...3제 복합제로 복용 편의성 높여

세비카HCT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와 공동 판매하고 있는 고혈압복합제 '세비카HCT'가 올해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세비카HCT'는 2013년 44억원, 2014년 약 107억원에 이어 2015년 약 1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6년 1월에만 18.7억원, 2월에는 19.2억원가량을 달성했다.

'세비카HCT'는 암로디핀, 올메사탄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3가지 성분이 하나로 결합된 '3제 복합제'로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했으며, 2013년부터 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이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에 선보인 제품이다.

대웅제약과 다이이찌산쿄는 '세비카HCT'의 매출 증대 이유로 우수한 제품력을 꼽고 있다. 국내 유일한 3제 복합제로서, 2제요법으로 혈압조절이 불충분한 환자에게 혈압강하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단일정으로 처방 가능해 복용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2015년 올메사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2제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 고혈압 환자 623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임상시험에 따르면 세비카HCT는 2제요법 대비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을 현저히 감소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복용 4주 후 2제요법군의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7.93mmHg/4.23mmHg 감소된 데 비해 3제요법군은 14.75mmHg/9.5mmHg 감소했으며, 8주 후에는 2제요법군이 9.01mmHg/5.74mmHg, 3제요법군이 16.30/11.39mmHg 감소되는 등의 효과를 보였다.

또한 이상반응 면에서는 두 군간 차이가 없어 한국인에게 세비카HCT의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했다. 오동주 구로고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고혈압 치료제의 경우 환자의 복약순응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비카HCT는 3정을 1정으로 줄일 수 있고, 제형도 작아 환자가 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복약순응도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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