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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병 가진 사람이 골다공증 등에 더 취약

  • 김민건
  • 2016-03-24 11:43:22
  • 동국-치주과학회, 제8회 잇몸의 날 행사 개최

제8회 잇몸의 날 행사
치주병이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골다공증, 성기능 장애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교수는 동국제약과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24일 함께 개최한 제8회 잇몸의 날’ 행사에서 치주병과 생?습관병과 상관관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올해 1월 국제 유명 학술지 'Medicine'에 '치주질환과 다양한 전신질환과 관계'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었다.

김 교수는 국민건강보험 공단의 빅데이터(표본 코호트 데이터) 중 2002년부터 2013년까지 102만5340명의 데이터를 이용한 연구에서 치주병이 심혈관계 질환(협심증, 뇌경색, 심근경색),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 골다공등, 성기능장애 등 생활습관병과 유의한 연관성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치주병을 보유한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골다공증 1.21배, 협심증 1.18배, 류마티스성 관절염 1.17배 높게 발병하는 연관성을 보였다"며 "특히 성기능 장애는 1.5배로 더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주지현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치주병이 류마티스 관절염 발현에도 관련이 있음을 동물실험 모델에서 밝혔다"며 "류마티스 관절염 예방 및 조절을 위해 구강내 치태세균을 효과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8회 잇몸의 날 행사에서 이영욱 동국제약 대표는 "이 행사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대한치주과학회와 함께 잇몸의 날 캠페인을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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