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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서울 여자들, 키 크고 몸무게 가볍고 허리 날씬"

  • 김정주
  • 2016-03-28 15:29:54
  • 건보공단, 국가건강검진 신체계측 데이터 공개

건보공단이 '국민건강검진 신체계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다른 지역 여성들에 비해 키가 크고 몸무게가 덜 나가며 허리 사이즈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국민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관련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이 같은 데이터들을 생산해 오늘(28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데이터는 20세 이상 일반 건강검진(생애전환기 포함)과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자 자료를 분석해 연령별, 지역별(성인), 성별로 구분해 신장, 체중, 허리둘레(성인), 체질량지수(성인), 머리둘레(영유아) 분포내역을 구축한 것이다.

여기서 분석된 성인 신체계측 현황은 향후 '참조표준' 등록 추진된다. 공단은 유아 210만명의 건강검진 자료를 사용해 구축하고 신체계측 영향에 미칠 수 있는 미숙아와 암, 희귀난치성질환자의 검진내역은 제외시켰다.

데이터를 살펴보면 성인의 경우 서울에 거주하는 160cm, 체중 60kg, 허리둘레 80cm인 1966년생 여성의 경우 같은 나이대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키가 크고 체중이 많이 나가며, 허리둘레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 거주 여성 전체적으로 살펴볼 때 전국 여성보다 키는 크지만 몸무게와 허리둘레는 상대적으로 작았다.

영유아의 경우 12개월 남아 평균 신장은 77.1(± 11.4)cm, 체중은 10.3(± 1.5)kg, 머리둘레는 46.4(± 1.3)cm 이며, 12개월 여아의 평균 신장은 75.5(± 9.8)cm, 체중은 9.6(± 1.3)kg, 머리둘레는 45.2(± 1.3)cm 수준이다.

공단은 '국가건강검진 신체계측 데이터' 공개를 통해 한국인의 비만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활용을 도모하고, 실제 수요자(국민, 학계, 산업계 등)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국가참조표준 등록에 앞서 공개했다.

수요가 있을 경우 산업계 등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데이터는 그간 선진국에 의존했던 표준데이터를 한국인의 특성에 맞게 생산해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산업분야의 데이터 생성비용과 중복투자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국가건강검진 신체계측 데이터'는 오늘부터 자료전용 홈페이지인 '국민건강보험 자료공유 서비스(http://nhiss.nhis.or.kr/데이터신청/국가건강검진신체계측DB)'에서 제공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건강 데이터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보건의료 분야 국가표준역할의 수행과 정부3.0정책에 부응한 공공데이터의 활용가치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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