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찾아왔어요" 한인 입양아 대구의료원 방문
- 김정주
- 2016-03-28 2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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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체성 혼란 예방, 모국 문화 고취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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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의료원장 신창규)은 대구에서 해외로 입양된 9세 여아가 미국인 양부모와 함께 자신이 태어난 대구의료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해외 입양아인 지나(미국명 클레어 찰튼) 양의 가족은 28일 오후 대구의료원을 방문헤 지나 양이 태어난 산부인과 분만실과 신생아실을 둘러보고 당시 주치의였던 김진홍 산부인과 과장과, 홍인희 제3소아청소년과 과장을 만나 함께 출생 당시의 얘기를 나눴다.
2007년 11월 대구의료원에서 출생한 지나 양은 출생 직후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미국 인디애나주 데이비드 씨의 가정으로 입양돼 자라 왔으며 봄 방학을 맞아 양부모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대구의료원은 '지나 양 가족에게 환영의 의미로 꽃다발을 전달하고 지나가 출생 당시 찍어뒀던 신생아 발 도장을 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이 행사는 뿌리를 찾고자 하는 입양인들에게 모국과 민족에 대한 이해를 통해 정체성 혼란을 예방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는 행사로, 매년 대구의료원을 방문하는 입양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대구의료원 측 설명이다.
신창규 의료원장은 "해외 한인 입양아들과 사회복지시설을 도와 앞으로도 이들의 뿌리 찾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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