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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병원-산업 협업증가...연구임상의 1645명 껑충

  • 최은택
  • 2016-03-30 12:00:42
  • 복지부, 3년 성과 평가...10개 병원 재지정

보건복지부는 연구중심병원의 3년 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연구·산업화 수입 비중이 2012년 3.6%에서 2015년 8.9%로 확대되고, 지속가능한 연구지원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또 연구(부)원장 직위 신설과 연구조직의 인사권·예산권을 독립시켜 연구인력·연구비 등이 연구에 집중될 수 있도록 연구조직이 재편됐고, 연구전담의사 등 연구인력 증원, 의생명연구원 개설 등 산학연 공동연구 기반이 되는 인프라가 구축돼 결과적으로 산업계와 협업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진료수익 의존을 벗어나 기술이전, 자회사 설립 등 사업화 성공에 따른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구체적인 성과를 보면, 먼저 연구 중심으로 행정관리체재를 개편하고, 자체 인사권과 예산권을 강화했다. 산학연 공동연구의 기반이 되는 연구센터 등 시설과 제도적 인프라를 구축했다.

연구전담의사는 지정전 78명에서 지정후 174명으로 123%, 연구참여임상의사는 1213명에서 1645명으로 36% 각각 증가했다. 선임급 연구전담요원도 512명에서 814명으로 59% 늘었다. 개인 연구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처우도 개선했다. 가령 연대 산학협력단의 경우 개인 채용 연구자 500여명을 모두 기관 채용으로 전환했다.

총연구비는 지정전 4806억원에서 지정후 6325억으로 32%, 자체연구비는 217억에서 739억으로 191% 각각 늘었다. 핵심연구인력 논문수도 지정전 1만3000여 건에 비해 지정후 1만6000여건으로 24% 증가했다.

국내등록, 해외출원, PCT 출원 등 지적재산권은 지정전 745건에서 지정후 1926건으로 159%, 기술이전으로 인한 수입액은 지정전 24억에서 지정후 93억으로 282% 각각 증가했다. 자회사 설립 등 창업을 통한 수익모델 개발 성공사례도 나왔다.

병원-산업체 간 체결한 협정의 경우 지정전 328건, 지정후 562건으로 71%, 공동연구 개발건수는 지정전 858건, 지정후 1180건으로 43% 각각 증가했다. 이는 기업이 진료영역의 지식이 축적된 병원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했다는 의미다. 기업과 공동연구에 대한 병원의 자체투자도 늘어났다.

정부는 그동안 연구중심병원 시스템을 통해 산학연병 협력 하에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R&D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0개 병원 중 8개 병원에 매년 25~5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현재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고대 구로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10개 연구중심병원이 모두 R&D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진료영역에서 축적된 지식을 기반으로 보건의료 연구개발을 통해 의료서비스시스템을 혁신하고 환자에게 질병극복의 비전을 제시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반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신규 지정을 고려하고 있다. 지정 대상이나 수에 대해서 연구용역을 통해 검토중"이라고 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성과평가를 통해 10개 연구중심병원을 모두 재지정했다.

해당 병원은 가천의대 길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분당차병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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