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뼈 통증 지속되면 골육종 의심해야"
- 이혜경
- 2016-04-04 20: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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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통인줄 무심코 지나쳤던 일이 암으로 번지는 일 발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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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주로 뼈성장이 활발한 무릎 주위 뼈에서 골육종이 발생한다"며 "드물게 골반이나 척추뼈에서 발생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골육종이 무서운 이유는 나이 때문이라는게 박 교수의 설명.
50대에서도 간혹 발생하기는 하지만 주로는 10대, 특히 13세에서 15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남자 아이에게서 좀 더 흔히 발생하지만, 연령대에 뼈에 암이 생겼을 것이라고는 아이도 부모도 전혀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진단을 받는 시기가 늦는다는 얘기다.
박 교수는 "인구 100만 명 당 한 해에 2.1명 정도가 발생되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대략 한 해에 100명에서 150명 사이로 발생할 것이라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80% 정도의 골육종이 발생하는 부위는 무릎 주변인데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통증과 통증 부위가 붓는다.
증상은 수주에서 수개월 정도 지속되지만 대게 성장통이라고 생각하거나 운동 중 다친 것으로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박 교수는 "청소년기에는 부모님이 아이의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유아보다 덜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힘들어진다"며 "아이들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통증이 지속 될 경우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3주 이상 물리치료를 받았는데도 통증이 계속되고 붓기가 빠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MRI 등 정밀검사를 해야 한다.
골육종은 수술 전에 짧은 기간 동안 항암치료를 받은 뒤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고 수술 후 다시 항암치료를 하며, 골육종은 한 번의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꾸준한 항암치료로 온 몸 곳곳 뼈에 생긴 암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박 교수는 "출혈을 최소화해 수혈을 피하는 무수혈 치료법은 수혈을 받지 않기 때문에 간염, 에이즈 등에 감염될 위험이 없고 각종 합병증도 피할 수 있다"며 "수술 후 회복 기간도 짧아 환자에게 훨씬 안전한 수술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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