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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치료제 '티비케이', 4월부터 급여 출시

  • 안경진
  • 2016-04-05 18:07:58
  • 2세대 INSTI...내성장벽 높고 바이러스억제 효과 우수

GSK의 '티비케이'
GSK의 새로운 HIV 치료제 ' 티비케이'가 4월 1일부터 급여출시됐다. 50mg 1정당 보험급여 상한가는 1만 8762원이다.

티비케이(돌루테그라비르)는 HIV 전문제약사인 비브헬스케어가 개발한 통합효소억제제(INSTI)다.

HIV 바이러스가 복제주기 동안 사용하는 통합효소를 억제해 바이러스성 DNA가 인간면역세포의 유전물질로 통합되는 것을 차단하고, HIV의 복제를 막는 기전을 갖는다.

특히 최초의 2세대 INSTI 계열 약물로서 초치료 환자 대상 임상연구에서 단 1건의 내성 발현도 없었다. 그만큼 내성장벽이 높다는 얘기다. 치료제를 장기복용해야 하는 HIV 감염인들에게는 상당한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번 아무때나 복용하면 되고, INSTI 계열에 내성이 없다면 경증~중증에 이르기까지 신장애 환자에게도 용량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바이러스 억제 효능의 경우 초치료 환자에서 에파비렌즈 대비 우월한 효능을 최초로 증명했고, 다루나비르/리토나비르에 대해서도 우월한 효능을 보였다. 랄테그라비르와는 INSTI 계열 치료경험이 없는 치료변경 환자 대상 연구에서 우월성을, 초치료 환자에서는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홍유석 GSK 사장은 "최근 세계적인 HIV 가이드라인들이 초치료 환자의 치료에 돌루테그라비르를 비롯한 통합효소억제제 기반요법을 우선하도록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트리멕에 이어 티비케이를 급여출시함으로써 국내 HIV 감염인들에게 돌루테그라비르 기반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옵션의 폭을 넓힐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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