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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정신질환 치료 필요한 사람 15%만 치료받아"

  • 최은택
  • 2016-04-07 12:00:46
  • "국민 편견 해소-정신건강 관심 절실"

정신질환 치료가 필요한 사람 중 15%만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서 정신질환이 만성·중증화되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만큼 정신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편견 해소와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차전경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제47회 정신건강의 날(4일)'을 맞아 정신질환 편견해소와 전문상담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8일 오후 4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복지부는 이날 국민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에 대판 편견해소 및 중증 정신질환자 사회복귀 활성화 등에 공로가 있는 인사들에게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한다.

부산과 대구에서는 정신건강박람회가 열린다.

대구는 4월14~15일 엑스코 전시장 1층서, 부산은 22~23일 벡스코 1선지장 3B홀에서 진행되는데, 정신건강 관련 정보제공, 정신건강 전문의 강연 및 공연, 우울증·공황장애 등 5개 질환 검진 및 체험, 정신과 의사와 1:1 무료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무료체험과 상담에는 72개 의료기관, 200명 이상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차 과장은 "우리나라는 정신질환 치료가 필요한 사람 중 15%만 전문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서 정신질환이 만성·중증화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보다 많은 국민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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