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대기업 중 84곳 매출 늘어…평균 13% 성장
- 김민건
- 2016-04-16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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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헬스케어 비상장 기업 1위, 알보젠코리아 성장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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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제약기업(상장·비상장) 100곳 중 무려 84곳이 매출이 늘어났다.
100개 제약사의 총 매출액은 17조 8969억원으로 작년(15조 7828억원)과 비교해 13.4% 올랐다.
영업이익은 1조 8098억원(32.3%↑), 당기순이익은 1조 4572억원(52.8%↑)을 기록했다.
CJ헬스케어는 비상장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매출 10위권에 들어갔다.
15일 데일리팜이 각 사가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상장·비상장된 국내 제약사 100곳의 2015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1위는 1조 1209억원(전년 1조81억원)의 유한양행이 3년 연속 차지했다.
대웅제약 8005억원(10.1%↑), 제일약품 5947억원(16.0%↑), 셀트리온 5287억원(30.7%↑) 등 몇몇 상위기업 성장이 돋보였다.
비상장 제약사들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CJ헬스케어는 4631억으로 매출 순위 10위 안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대웅바이오는 1682억원 매출로 1317억원 기록한 작년보다 27.7%성장했다. 자회사 '알피코프'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위임형 제네릭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드림파마를 흡수합병한 알보젠코리아는 매출 1658억원, 전년비154.1%로 가장 높은 성장을 보여줬다. 영업이익(2116억), 당기순이익(1368억)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 순위 9위를 기록한 셀트리온은 영업이익 2541억원(29.8%↑)으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해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당기순이익도 20억원으로 57.7% 올랐다.
그 다음은 한미약품이 36억원에서 4849% 오른 180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기술수출 실적이 주효했다.
종근당 영업이익은 2014년 539억원 보다 20.8%나 감소한 427억원으로 10대 기업 중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줄었다. 임상 등 연구개발비 투자확대 영향을 받았다.
100개 기업 중 영업이익이 50% 이상 감소한 기업은 10개사로 나타났다.
진양제약과 명문제약, 한올바이오파마는 각각 -10억원, -24억원, -43억원의 마이너스 영업이익을 기록해 적자전환됐다.
국내 100개 기업 당기 순이익은 1조 4572억원으로 전년대비 52.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에서 흑자전환은 11곳, 적자전환은 7곳, 적자지속은 6곳으로 나타났다.
10대 상위기업 중에서는 종근당이 유일하게 순이익이 전년 351억원에서 -67억원으로 줄어들며 적자전환 됐다.
반면 알보젠코리아, 종근당바이오, 삼일제약, 동성제약, 우리들제약, 조아제약, KPX생명과학 등 7개사는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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