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제 임상약학, 세계 수준 도약해야"
- 김지은
- 2016-04-18 06: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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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亞임상약학회 개최 앞둔 최경업 임상약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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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국내에서 국제적인 임상약학의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임상약학회가 준비 중인 '2016 아시아임상약학회(Asia Conference on Clinical Pharmacy)'. 2003년, 2009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다.
'임상약학을 통한 하나의 아시아'를 슬로건으로 하는 올해 학술대회의 중심에는 최경업 한국임상약학회 회장(63․차의과대 약대)이 있다. 지난해 1월 임상약학회 수장을 맡은 그는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으로 행사 준비를 총괄하고 있다.
현재 차의과대 약대 교수이자 임상약학대학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임상약학회장으로도 선출돼 관심을 모았다. 당시 약학계는 최 교수의 선출이 우리나라가 임상약학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그만큼 이번 행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그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 35개 임상약학 교수님들이 발표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아시아 임상약학 석사뿐만 아니라 키노트 스피커로 미국, 스웨덴 등 임상약학 선진국들의 학자들의 스페셜한 키노트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준비 중입니다."
최 회장은 지나온 경력이나 현재 맡고 있는 다양한 활동 만큼이나 국내 임상약학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약대가 6년제로 전환되고부터는 그 고민이 더 깊어졌다.
"약대 6년제 전환 이후 국내 약학대학의 교육제도도 많이 변화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임상약학이 있고요. 분명 4년제때보다는 임상약학이 발전됐다는 게 증명돼야 한다는 것이죠."
현재 약대 임상약학 교육 제도와 관련해 아쉬운 부분도 적지 않다. 임상약학 교육 발전을 위한 각 대학들의 지원도 필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6년제 약대 전한 이후에도 여전히 열악한 임상약학 분야에 대한 대학, 그리고 약대 교수들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병원, 약국 등의 실무실습을 오히려 줄이고 각 대학에서의 연구 실습을 늘리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 부분은 6년제 약대 전환 취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대학별로 1~2명이 전부인 임상약학 교수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각 대학들이, 그리고 교수님들이 임상약학 분야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됐으면 합니다. 환경 개선을 위해 교수 확충에도 더욱 힘써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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