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 영업이익률 10% 넘어…외자사는 '감소'
- 김민건
- 2016-04-19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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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명인, 영업이익률 선두권...외자, 젠자임코리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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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사들이 지난해 1000원을 팔아 100원이상 남기며 영업이익률 성장을 주도했다.
반면 다국적 제약사는 전년보다 수익성이 악화돼 대조를 이뤘다.
특히 비상장제약사의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아,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19일 2015년 국내 상장사 30곳과 비상장 30곳, 다국적제약사 30개사, 총 90곳의 영업이익률을 비교한 결과 국내 제약사 이익률이 다국적 제약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90개사 가운데 두 자릿수 이익률을 기록한 기업은 31개사 (평균 16.5%)로 집계됐다.
국내 제약사는 60개 중 28개사가 두자리수 이익율을 기록했다. 반면 다국적제약사는 30개사 가운데 3개 기업에 불과했다.

평균 영업이익률이 11.8%(1.3%↑)로 상장사나 외자사보다 높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두 자릿수 이익률을 기록한 기업도 16개사로 제일 많았다.
특히 상장사는 20% 이상 이익률을 넘은 기업이 1곳인데 반해 비상장사는 4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한림제약-에스티팜-명인제약 등 이익률 상위권
한림제약은 영업이익률 27.8%로 비상장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동아 원료계열사 에스티팜(25%), 건일제약 계열사 펜믹스(23.3%), 명인제약(21.75%)등이 차례대로 영업이익률 20% 고지를 넘은 것이다.

특히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작년에 이어 2연속 영업이익률 순위 1위를 차지해 대표 바이오 업체의 면모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매출액 5287억원 대비 영업이익 2541억원으로 48.1%(0.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환인제약(17.5%)이 뒤를 이었다. 매출액 1453억원, 영업이익 254억원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이 -2.4% 감소했지만 17.5%의 우수한 성적을 남겼다.
영업이익률 하위권은 명문제약과 에스트라로 조사됐다.
특히 명문제약은 유일하게 증가에서 감소로 바뀌었다. 영업이익률 전년 3.5%에서 -5.5%↓나 떨어진 -2%가 됐다. 에스트라는 2014년 -4.7%에 이어 연속으로 -0.3% 마이너스 기록했다.
반면에 영업이익률이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된 기업은 일양약품 2.35%(전년 -5.8%), 알보젠코리아 12.8%(전년 -17.1%)로 반전에 성공했다.

젠자임코리아 다국적사 영업이익률 최고
그나마 젠자임코리아가 매출액 771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6.7%(-0.1%↓)를 기록해 체면을 유지했다. 외자사 중에선 1위다.
그 뒤로 한국쿄와하코기린이 13.5%, 사노피아벤티스 10.1%, 한국유씨비제약 9.8%, 한국세르비에 8.7%, 게르베코리아 7.8%, 프레지니우스카비 7.4%를 기록했다.
이 외에 빅파마 한국화이자 등 11개사가 영업이익률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국화이자가 -0.4%, 한국알콘 -4.0%, 한국에브비 -4.3%, 갈더마코리아 -10.9%, 호스피라코리아 -20.5% 등 6개사를 포함해 가장 많은 기업이 마이너스 이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한독테바는 마이너스 -100.8%(전년 -319.6%)로 전체 꼴찌를 차지했다. 이익률이 218.8% 증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판매관리비 지출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엘러간은 영업이익 3000만원(전년 -107억원)으로 전년 대비 34.2% 증가해 이익률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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