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자 2명 중 1명 기능 구분없이 사용
- 이혜경
- 2016-04-19 08: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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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의료원-유한킴벌리, 마스크 사용 실태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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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과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최규복)크리넥스 마스크가 20~40대 일반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스크 사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95%(475명)가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호흡기 건강을 걱정하지만, 정작 보건기관이 권고하는 의약외품 황사마스크를 사용한 사람은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이들이 최근 1년 내에 주로 착용한 마스크로는(복수 응답) 입자 차단 기능이 없는 일반 마스크라는 답변이 77.8%로 가장 많았고, 의약외품 황사마스크가 55.8%, 방한용 면 마스크(48.2%), 산업용 방진용 마스크(10.2%)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 참여자들의 연중 사용률이 높았던 일반 마스크의 경우 착용 이유가 미세먼지나 황사 차단(67.1%)인 것으로 나타났다.
면방한대 사용자의 절반(53.1%)이 미세먼지나 황사 차단 효과가 미미한 방한용 마스크를 미세먼지 및 황사 차단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황사마스크 구입 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허가의 의약외품 여부를 확인하는 사람은 약 4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사마스크 착용자 중 78.1%가 황사마스크를 사용 후 그대로 사용하거나 세탁 등을 통해 재사용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 황사마스크 관리 실태도 낙제점인 것으로 드러났다.
황사마스크 사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본인이 마스크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사람 또한 27.6%에 불과했다. 황사마스크는 일회용 제품으로 재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황사마스크를 재사용한 횟수로는 2회가 48.1%, 3회가 22.8%로 2~3회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4회 이상 사용한 사람도 약 30%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장중현 교수는 "지름 10㎛(마이크로미터)이하의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은 먼지 입자"라며 "코털과 기관지 섬모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속 깊숙이 침투, 허파 꽈리(폐포)에 흡착해 기관지나 폐를 손상시키며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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