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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외환자유치 특화지원 한의원 9곳 선정

  • 최은택
  • 2016-04-21 09:26:39
  • 기관당 2500만원 지원...홍보·마케팅도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해외환자 유치를 선도할 한의약 특화 프로그램 지원 기관에 이문원한의원 등 9개 기관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탈모)치료, (면역 암)치료 분야, 양·한방 (협진), 한방 (음악)치료, (피부미용) 및 여성 질환 치료 등 외국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한의약 프로그램이다.

복지부는 이들 기관에 해외환자 유치 채널 구축, 홍보·마케팅, 인프라 구축 등 기관 당 최대 2500만원(기선정 기관은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중 신규 선정 7개 기관은 2500여 만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자기부담을 보태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홍보에 투자해 해외환자 유치에 나서게 된다.

또 연속으로 선정된 2개 기관은 이미 지원을 받아 구축된 인프라와 홍보를 바탕으로 기 방문 해외환자들의 사후관리, 프로그램 질 향상(예:스마트폰 앱 개발 등)에 지원 금액을 투자하게 된다.

복지부는 올해 선정된 9개 의료기관도 전년대비 100%이상 해외환자유치 증가율 달성을 목표로 현지 로드쇼, 각종 박람회 참가, 팸투어 개최 등 다양한 한의약 홍보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한의약 특화프로그램은 해외환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됐다. 외국인 환자에 맞는 특화 진료 프로그램을 보유한 한방의료기관을 발굴하고, 외국어 홈페이지 등 홍보물 제작, 여행사 대상 마케팅 등 해외환자 유치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2014년 선정된 7개 기관의 해외환자유치 실적은 전년 대비 약 3배(1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이번 한의약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한방 의료기관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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