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주 상승세 주춤…코스피 시가총액 28조 유지
- 어윤호
- 2016-05-03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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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진약품 4월 초강세...종근당 등 11개 제약사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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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 3일 34개 코스피제약사의 4월 시가총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전월대비 시가총액이 0.4% 상승, 28조원대를 유지했다. 다만 일부 업체의 호조가 눈에 뛰는 한달이었다.
집계 회사 중 전월대비 시총이 하락한 회사는 11곳에 불과했다. 이중 10% 이상 주가가 떨어진 곳은 단 3개사였다.
시총이 가장 크게 오른 회사는 영진약품으로 127% 뛰었다. 이 회사는 지난달에도 44% 시총이 오른바 있다.
영진약품은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타깃으로 하는 천연물신약의 미국 승인 절차를 진행하면서 주가가 급등, 52주 신고가를 다시썼다. 이 회사는 해당 물질의 기획 단계부터 국내가 아닌 미국 진출을 노렸는데 현재 FDA에서 임상2a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신풍제약이 28% 상승했으며 동화약품, 명문제약, 현대약품, JW중외제약 등 제약사들이 10%가 넘는 시총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달은 10% 미만으로 시총이 상승한 회사가 가장 많았다. 부광약품(9%)을 필두로 동성제약(8.9%), 삼진제약(7.1%), 유유제약(6.1%) 등 14개 회사가 소폭 주가가 올랐다.
전문가들은 제약주에 투자하기 앞서 지나치게 고평가돼 있는지 여부와 지속적인 R&D 투자 및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임상 현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김형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그간 현금을 쌓아온 대형 제약사는 신약 개발, 중소형 제약사는 개량신약이나 특화분야에 집중했다. 앞으로 R&D 성과에 따라 기업가치는 점진적으로 올라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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