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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릭수비스' 국내 마케팅…혈우병B 시장 진출

  • 어윤호
  • 2016-05-09 06:14:54
  • 5월중 혈우재단 약사위 상정...베네픽스와 경쟁 예고

녹십자와 박스앨타 연합이 혈우병B 시장 공략에 나선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는 '애드베이트' 등 혈우병A치료제에 이어 혈우병B 치료 신약인 '릭수비스'의 국내 유통·판매를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릭수비스는 지난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이 시작됐으며 이달 중 한국혈우재단 의약심의위원회에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랜딩이 이뤄질 경우 혈우재단 산하 의원 3곳(서울, 광주, 부산)에서 처방이 가능해진다. 재단 의원에서는 국내 혈우병치료제 처방의 70% 가량이 이뤄진다.

현재 국내 허가된 혈우병B치료제가 화이자의 '베네픽스'가 유일한 상황에서 릭수비스의 등장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부분이다.

릭수비스는 ▲성인 혈우병 B 환자의 출혈 에피소드의 억제 및 예방 ▲성인 혈우병 B 환자의 출혈 에피소드의 빈도 감소 및 예방을 위한 일상적 예방요법으로 적응증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녹십자와 박스앨타가 국내 혈우병A치료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만큼, 혈우병B 신약 출시로 인한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릭수비스의 1회 투여용량(1회분)은 33IU/kg(소아는 42IU/kg)이다. 다만, 중등도(moderate) 이상 출혈의 경우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서 최대 44IU/kg(소아는 최대 56IU/kg)까지 투약 가능하다.

또 투여횟수는 매월 첫 번째 내원 때는 4회분까지, 두 번째 내원 때는 3회분(중증 환자는 4회분)까지 인정된다. 월기준으로는 총 7회분(중증 환자는 8회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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