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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제약·바이오 뭉친 '첨단재생의료 협의체' 발족

  • 이정환
  • 2016-05-09 12:14:56
  • 복지부 "줄기세포·재생의료 활성화, 법·제도 지원 강화"

정부와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내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첨단재생의료 산업협의체'를 발족한다. 초대회장은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이 맡는다.

협의체는 녹십자랩셀, 메디포스트, 차바이오텍, 파미셀 등 세포치료제기업 13곳, 한국제약협회·대웅제약, 녹십자홀딩스 등 제약기업·단체 4곳, 사이넥스 등 CRO기업 5곳 등이 참여한다.

특히 KDB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투자회사 6곳도 협의체에 참여해 추후 산업의 금융투자 활성화도 기대된다.

발족식은 9일 오후 4시 서울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되며 협의체 추진 개요와 발전 전략이 공유된다.

차병원그룹 차광렬 협의체 초대 회장, 이경호 제약협회장, 이병건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 황만순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 회장과 참여기업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에서 국내 줄기세포·재생의료 분야 기술력의 세계적 우위 지속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체계 강화 방안과 협의체와 적극 소통할 의지를 공표한다는 계획이다.

전세계 허가된 줄기세포 치료제 7종 중 4종을 우리나라가 보유한 만큼 정부-산업 간 협력강화로 미래 재생의료 시장을 이끌겠단 목표다.

바이오선진국으로 평가되는 미국과 일본은 각각 ARM(Alliance for Regenerative Medicine), FIRM(Forum for Innovative Regenerative Medicine)을 통해 첨단재생의료에 특화된 산업체 협력 네트워크를 이미 구축했다.

국내 역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15년 7월 재생의료 기업 중심 CEO 간담회를 시작으로 협의체 마련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4월 6일 정진엽 복지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첨단재생의료 산·학·연·병·정 현장간담회에서 산업협의체 필요성을 논의했다.

구성될 협의체는 미션과 운영방향을 마련하고 산업계 의견 수렴·정책 제안 등 역할을 수행한다. 첨단재생의료 산업활성화를 위해 복지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협의체와 네트워크·파트너십 구축으로 국내 재생의료 산업의 국제적 입지도 강화한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기간에도 이란이 우리나라와 줄기세포 등 첨단재생의료 공동연구 의사를 표명한 만큼 협의체는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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