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고지혈 복합제 전성시대…블록버스터 예약
- 가인호
- 2016-05-10 12: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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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벨리토-올로스타-듀오웰-로바티탄 1분기 전년대비 2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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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벨리토(한미약품), 올로스타(대웅제약), 듀오웰(유한양행), 로바티탄(LG생명과학) 등 상위 4대 품목 1분기 처방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평균 2배 성장했다.
뒤늦게 시장에 합류한 JW중외제약 리바로브이나 일동제약 텔로스톱 등도 3~5억원대 분기실적을 올려 효자품목 가능성을 높였다.
이 시장은 에제티미브 특허만료로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고지혈 복합제 시장과 함께 동반 성장이 유력해 보인다.
10일 데일리팜이 2014년부터 마케팅을 본격화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주요 품목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리딩품목인 한미약품 로벨리토를 비롯해 대다수 품목들이 순항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로벨리토, 올로스타, 듀오웰 등은 블록버스터를 예약한 상태다.
고혈압+고지혈 복합제군이 발매 초기에도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는 이유는 복용편의성 등 복합제 선호도가 여전하고, 과거 30%대에 달했던 고혈압-고지혈 병용처방 패턴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상위제약사 들의 강력한 영업력 등도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업계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양대 질환 동반치료 필요성이 강조되는 흐름이기 때문에 당분간 상승세는 여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품목은 올 1분기 46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26억원)과 견줘 무려 86%나 성장했다.
로벨리토의 경우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성공적인 랜딩이 이뤄지며 처방 선점이 가능했고, 한미와 사노피가 개발부터 마케팅, 영업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다는 점 역시 시너지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미는 올해 200억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
로벨리토와 경쟁하고 있는 대웅제약과 다이이찌산쿄의 합작품 '올로스타'는 올메사탄-로수바스타틴 조합의 복합제로 올메살탄 안전성 이슈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 제품은 1분기 31억원으로 분기 처방실적 30억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대비 30%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로스타는 올해 로벨리토를 추격해야 하고, 듀오웰을 견제해야 한다는 점에서 실적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주목받고 있는 품목은 단연 유한양행이 마케팅하는 듀오웰. 지난해부터 영업을 시작한 듀오웰(텔미살탄+로수바스타틴)은 올 1분기 27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690% 성장을 견인했다. 듀오웰이 올해 올로스타를 추월할 수 있을지가 관심 포인트다.
발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조합의 복합제인 LG생명과학 로바티탄은 발매된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체기간이 길었던 품목이다.
하지만 올 1분기 이 제품은 분기 처방실적 12억 원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기간(5억원대 실적)과 견줘 2배 이상 성장했다.
한편 뒤늦게 시장에 나온 복합제들도 눈에띈다. 지난해 시장에 가세한 JW중외제약 리바로브이(피타바스타틴+발사르탄)과 일동제약 텔로스톱(텔미살탄+로수바스타틴) 등은 첫 분기실적 5~8억원대 꾸준한 실적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2분기 이후 전망이 더욱 밝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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