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시설 탐나네…바이오, 중소 제약사 M&A
- 가인호
- 2016-05-18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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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 크리스탈, 젬백스 이어 레고켐바이오 GMP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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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바이오기업의 생산시설과 유통망 확보 요구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 등의 역량을 극대화 할수 있다는 점에서 확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상당수 중소 제약사들이 생산시설 투자를 포기하는 등 상당한 변화를 겪고 있고, 자체 영업조직을 없애는 등 일괄인하 이후 대대적인 체질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중소제약사들과 생산시설 확보에 관심을 보인 바이오기업 간 M&A는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까다로운 GMP 규정과 허가규정에 따라 제네릭에 기반을 둔 중소제약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바이오기업의 손쉬운 사냥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항체-약물 복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레고켐바이오는 지난해 한불제약 인수를 확정하고 이달 중 신규 GMP 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한불제약은 내용고형제, 경질캡슐, 연질캡슐 및 점안제 등이 제조 가능한 GMP 인증시설을 보유하고 300여건의 제품 허가를 갖고 있었지만 경영악화에 따라 지난해 칸메드가 인수를 결정했었다.
또 레고켐바이오는 칸메드가 진행 중이던 한불제약 인수를 전제로 지난해 10월 합병을 결정한바 있다.
이에 따라 레고켐바이오는 기존의 R&D와 함께 칸메드의 영업, 마케팅, 한불제약의 GMP시설 통한 생산 기능까지를 보유한 바이오제약사로 변신에 성공했다.
레고켐바이오 관계자는 "한불제약의 생산시설과 칸메드의 영업, 마케팅, 레고켐바이오의 R&D가 합쳐지면서 향후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레고켐바이오는 현재 진행 중인 항체-약물 복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 원천기술 및 항생제 등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투진하고 있어 향후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리스탈도 원료전문 화일약품과 깜짝 인수합병을 성공한 이후 지난해 오송제약단지에 위치한 비티오생명제약을 추가로 인수하면서 종합 제약회사로 변신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비티오생명제약은 지난 2014년 112억원 매출의 중소제약사로 60여품목에 달하는 전문의약품을 생산 중이며, 주로 소염진통제와 소화기계통 전문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제약사다.
크리스탈측은 자체 생산을 통한 수익율 극대화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에서 인수합병을 결정했으며, 신약 아셀렉스 등의 생산량이 증가할수록 큰 폭의 수익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앞서 바이오기업 젬백스&카엘도 항암백신 등에 대한 국내 생산시설 거점 기지 마련을 위해 상장기업 삼성제약 인수합병을 결정한바 있다.
젬백스&카엘은 췌장암 치료백신 리아백스주 허가를 받은 기업으로 삼성제약 인수 후 쓸기담 등 주요 OTC 품목까지 맡으면서 종합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바이오기업 보타바이오도 생약제제 전문 기업인 한국인스팜을 인수하면서 생산시설 확보에 주력하기도 했다.
이처럼 바이오기업들의 국내제약 인수 사례는 셀트리온의 한서제약 인수, 화성바이오팜의 경남제약 인수를 기점으로 최근 몇 년간 이어지면서 제약산업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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