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만난 제미글로-종근당 글리아티린 '급성장'
- 이탁순
- 2016-05-19 12: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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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원외처방액 최고실적...양사 외형의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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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코프로모션 문제로 희비가 엇갈린 종근당과 대웅제약이 신제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종근당은 대웅제약으로부터 판권을 가져온 ' 종근당 글리아티린'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대웅제약은 종근당에 보낸 자누비아군을 대체하기 위해 도입한 ' 제미글로'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두 제품은 올해 종근당과 대웅제약의 외형의 중심에 서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대웅제약과 의약품 시장조사 자료인 유비스트에서 공개된 제미글로군의 1분기 매출은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53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4월에는 매출이 43억원으로 급상승했다. 단일제 제미글로는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3% 늘었으며, 복합제 제미메트는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89.2% 증가했다.
제미글로는 국내외 임상결과에서 확인된 혈당강화 및 합병증 예방 효과, 작은 제형과 용량조절없이 신장애 환자에서 사용이 가능한 편의성이 부각되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올초 제미메트서방정 50/500mg이 추가된데다 막강 영업력을 갖춘 대웅제약과의 공동 마케팅이 매출 상승에 주효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이번 1분기 '제미글로군'의 영업 실적이 대폭 상승한 것은 대웅제약과 LG생명과학의 협업을 통한 즉각적인 시너지 효과를 보여준 것"이라며 "약물학적 특장점 및 대웅제약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심포지엄 등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브랜드 홍보를 강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제미글로군 매출을 2015년 255억원에서 두 배이상 신장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시장에서 대웅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 제제의 성장이 고무적이다.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1월말 종근당이 영업을 전개한 후 급성장하고 있다.
4월에는 대웅제약 글리아티린을 원외처방액에서 처음으로 앞섰다.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4월 23억원으로 14억원에 그친 대웅제약 글리아티린을 크게 앞질렀다.
대웅제약 글리아티린은 판권이동에 따라 7월까지만 재고품목 처방이 가능한터라 이같은 현상은 당연한 수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럼에도 종근당이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낳고 있다.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2월 10억원으로 시작해 3월 18억원, 4월 23억원 매달 약 30% 성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현재 시장 1위 품목인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과의 점유경쟁이 앞으로 변수로 보인다.
종근당은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합류로 4월 제조품목 전체 원외처방액이 352억원으로, 318억원에 그친 대웅제약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한편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4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94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했다. 4월까지 누적 원외처방 조제액도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3조7414억원으로, 올해 처방약 시장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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