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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 지카·메르스바이러스 유효물질 발굴

  • 이탁순
  • 2016-05-19 14:51:03
  • 스크리닝 결과, 치료효과 확인...백신개발도 검토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자사가 보유한 항바이러스 후보물질에서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지카(Zika) 바이러스'와 '메르스(MERS)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인 치료 유효물질을 발굴했다고 19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지난 3월 미국 NIH(美 국립보건원)로부터 제공받은 '지카(Zika) 바이러스'를 3차례의 항바이러스제 스크리닝 검정결과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후보물질에서 치료효능을 확인한 유효물질을 발굴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확산되었던 '메르스(MERS) 바이러스' 치료물질에 대한 재검정을 실시한 결과, 국외 연구진이 발굴한 일부 후보물질보다 더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금번에 발굴된 후보물질 중에는 '지카(Zika)'와 '메르스(MERS)'에 동시효과를 보이는 유효물질도 4개가 발굴돼 향후, 항바이러스 치료제 연구도 진일보 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세계 확산일로인 '지카 바이러스'는 신생아 소두증과 희소 신경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 및 척수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국내는 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에서는 처음으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WHO 및 각 국의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하지만, '지카(Zika)'와 '메르스(MERS)' 모두 아직까지 치료제 및 백신이 전무한 상태로 각 국마다 예방 백신개발 착수에 돌입했으며, 한국도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예방 백신개발에 착수했다. 이에, 일양약품도 '지카(Zika)'와 '메르스(MERS)'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과 함께, 금번에 확보한 '지카(Zika) 바이러스'를 자사의 백신원액 공장을 활용해 백신개발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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