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벤쇼산 대표, "한국시장에 기대 크다"
- 안경진
- 2016-05-20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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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창립 125주년...키트루다·제파티어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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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MSD 본사가 지정한 10대 주요 법인 중 하나다. 혁신적인 신약을 다른 시장보다 신속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19일 MSD 125주년 기자간담회장에서 만난 한국MSD 아비 벤쇼산(Avi BenShoshan) 신임대표는 한국 제약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했다.
한국에 들어온지는 일주일 남짓에 불과하다는데 세계에 한국MSD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는 남 달랐다. 그만큼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벤쇼산 대표는 "한국이 주요 10대 시장으로 선정된 것은 단순히 매출액 기준이 아니다. 시장 규모가 훨씬 큰 스페인의 경우 10대 시장에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성장 잠재력과 인접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고려해 한국을 우선지역으로 선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MSD의 혁신신약을 빠르게 소개 받고 있는 것도 그 영향이 크다. 우리나라는 현재 MSD 본사로부터 백신을 포함한 치료제 57종을 공급받고 있으며, 무려 224개 의료기관에서 62건의 다국가 임상을 진행되고 있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한미, 삼성 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9개사와 27개 제품에 대해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교류협력도 활발하다.
벤쇼산 사장은 "한국MSD가 한미, 삼성 바이오에피스와 이뤄온 업적들은 글로벌 차원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라면서 "현 대표가 자리를 옮기는 것도 한국의 역량을 높이 평가받은 덕분이다. 본사가 주력하는 HPV 백신 사업부문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높다"고 전했다.
때문에 현 대표가 이어온 기업 간 협력활동과 사회공헌활동 면에서 동일한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종전과 같이 당뇨병, 병원 급성감염, 암 치료제와 백신의 4개 영역에 집중하는 한편 우리나라에서 요구도가 높은 C형 간염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벤쇼산 사장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삼고 있는 C형 간염 치료제 '제파티어' 2제품을 성공적으로 이끌고자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면서 "향후에도 혁신의약품을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투자가 많고 국가 차원의 관리시스템이 탄탄하다는 점은 일본과 동일하지만 혁신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며 "2020년까지 한국을 7대 제약강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한국 정부의 의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접근성 향상 측면에서도 MSD가 적극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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