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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수젯-아토젯, 고성장…후발품목 진입 재편 예고

  • 가인호
  • 2016-05-21 06:14:58
  • 4월 처방실적 로수젯 16억-아토젯 14억...치열한 경합

스타틴 에제티미브 복합제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한미약품 #로수젯과 종근당(MSD) #아토젯이 20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지난해 시장에 신규 진입한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로수젯과 아토젯 행보가 주목된다.

로수젯과 아토젯은 올 들어 월 처방 15억 원대까지 끌어올리며 200억원대 대형품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로수바스티탄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한미약품 로수젯은 지난해 11월 발매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월 처방 16억 원대로 안정적 실적을 기록중이다.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해 지난해 4월 출시한 MSD의 아토젯도 종근당이 마케팅을 전담하면서 월 처방 14억 원대로 로수젯과 경합중이다.

그러나 이 시장은 지난달 에제티미브 특허 만료에 따라 후발 복합제들이 잇따라 발매되면서 시장 변화가 예상된다.

로수젯과 아토젯 월 처방실적(단위=억, 유비스트)
시장을 선점한 로수젯과 아토젯이 후발품목 공세에 방어가 가능할지 여부가 올 하반기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20일 데일리팜이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인 한미약품 로수젯과 종근당(MSD) 아토젯 처방실적을 조사한 결과 로수젯은 4개월간 48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젯의 경우 4개월간 43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월부터 로수젯이 아토젯을 역전하면서 이들의 처방실적 격차는 5억원으로 벌어졌다.

로수젯의 경우 종합병원 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병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것이 실적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미측은 상반기까지 200여곳의 DC 통과 병원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종근당이 마케팅하고 있는 아토젯도 종합병원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로수젯에 역전당한 이후 대응방안 마련에 고심중이다.

심바스타틴과 결합한 원조 '바이토린'의 경우 복합제 공세에 영향을 받으며 실적이 하향세로 접어들고 있는 양상이다. 로수젯과 아토젯 경쟁은 지난달 에제티미브 특허만료가 또 다른 변수다.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된 복합제들이 시장에 잇따라 발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한양행, 대웅제약, 녹십자, 제일약품, CJ헬스케어, 한독 등 중상위사 대부분이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를 출시했다.

로수젯과 경합중인 아토젯이 하반기부터 반격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로수바스타틴 복합제들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경우 상대적으로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를 보유하고 있는 아토젯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로수젯과 아토젯, 그리고 신규 시장에 진입한 후발품목들의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 경쟁은 하반기 이후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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