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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전 회장, SNS서 현 추무진 회장에 직격탄 날려

  • 이혜경
  • 2016-05-28 06:14:52
  • 추 회장의 의료일원화 정책 비판...의협 또 분란

노환규 회장이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무진 의협회장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고, 의협은 의료계 분열을 조장한다며 맞섰다.
대한의사협회가 조용할 날이 없다. 이번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의 '오프더레코드' 발언에 대한 #노환규 전 회장의 SNS에 올린 글이 문제가 됐다.

노 전 회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무진 회장이 공단 최고위과정 특강에서 오프더레코드를 부탁하면서 의한방일원화를 위해 한의협과 만나고 있는데 쉽지 않다고 발언했다"며 "추 회장은 의료일원화가 본인의 업적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 회장의 발언에 누군가 '밀실'이라는 지적을 하자, 추 회장은 묵묵부답이었다는게 노 전 회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추 회장은 오히려 노 전 회장이 의료계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추 회장은 공단 최고위과정에서 '의료와 건강보험의 발전방향-의료전달체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잠시 언급한 의료일원화는 지난해 11월 의-한 협의가 결렬되기 전까지의 의협 입장이었다고 반박했다.

현재 대한한의사협회장이 현대의료기기 사용문제로 추 회장을 고소·고발한 상태에서 의협이 한의협과 일원화를 추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한의협 관계자 또한 "지난해 의-한 협의체 합의 결렬 이후 의협과 대화를 중단했다"며 "추 회장이 의료일원화와 한의협을 그렇게 사랑하는지 처음 알았다"고 현 의협 사태에 대해 조소를 보냈다.

의협은 "의료계의 단합과 소통을 이끌어야 할 전 회장이 오히려 잘못된 정보와 오해에서 생긴 사실을 이용해 내부의 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산적한 의료계의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의협을 중심으로 모든 회원이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노 전 회장은 "다음주 월요일 반론을 하겠다"며 "의료계 분열을 조장하는 노환규라는 말을 추무진 회장으로부터 듣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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