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심방세동 약 '멀택' 6월부터 급여 확대
- 안경진
- 2016-05-30 1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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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저 심질환 없는 발작·지속성 심방세동 환자들도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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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발작성 또는 지속적 심방세동 병력을 가진 정상동율동(sinus rhythm) 심방세동 환자 중에서 좌심실 비대, 허혈성 심질환 같은 기저 심질환이 있는 경우에만 보험 적용이 됐으나, 다음달부터는 기저 심질환이 없는 환자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멀택은 항부정맥제 중 율동조절제(Rhythm control)에 해당하는 약제로서, 유럽심장학회(ESC)와 미국심장협회(AHA), 심장학회(ACC), 부정맥학회(HRS) 등의 가이드라인에서 기저 심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1차 약제로 권고되고 있다.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신동구 회장(영남대병원 순환기내과)은 "심방세동은 진행성 질환으로 재발 위험이 높다"면서 "리듬조절 효과와 내약성을 갖춘 치료제를 통한 조기치료는 심방세동 환자의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 급여 확대를 계기로 환자들의 치료 부담을 낮추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돼 바람직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정맥이란 심박동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감하거나 불규칙해지는 질환을 총칭하는 용어다. 심방세동은 여러 종류의 부정맥 가운데 가장 일반적이고 복잡한 형태로서, 심혈관계 유병률 및 사망률과 연관성이 매우 높다고 알려졌다. 유병률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2% 정도로 나타나며,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수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환자수가 30만명 정도로 추정되는데, 매년 약 1만명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멀택은 전 세계 37개국, 551개 센터에서 심방세동 환자 46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ATHENA 임상 결과, 심혈관질환에 의한 입원율과 사망률을 24%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저 심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유익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사노피 당뇨순환기사업부 이윤경 상무는 "멀택이 ATHENA 임상연구에서 심혈관계 입원율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럽과 미국 가이드라인에서도 기저 심질환 유무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1차 약제로 권고돼 왔다"며, "이번 급여 확대로 국내에서도 더 많은 심방세동 환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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