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형변경 한약제제의 비상…1조 시대 열리나
- 영상뉴스팀
- 2016-06-03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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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중익기탕 연조엑스 시제품 2주만에 완판…설비증설·급여 품목 확대 후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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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조엑스·정제 형태의 한약제제 품목에 대한 시장 반응이 뜨겁습니다.
복지부 산하 한약진흥재단은 지난 10여년 동안 한방시장 확대를 통한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한약제제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 4월 1일 제형변경 한약제제 7품목이 보험급여 되며, 그동안의 연구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이번에 급여 등재된 한약제제는 기존 단미혼합제를 제형변경한 연조엑스 형태의 정우반하사심탕, 함소아보중익기탕, 한풍오적산, 한풍평위산, 정제 형태의 정우이진탕, 정우황련해독탕, 함소아생맥산 등입니다.
이중 시장 선점을 위해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은 함소아제약입니다.
함소아제약은 지난 4월 보중익기탕 연조엑스를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출시 2주만에 보중익기탕 연조엑스 시제품 물량이 완판됐기 때문입니다.
초도물량이라 규모는 3000~5000만원 정도지만 기존 세립형태의 단미혼합제 한달 소진량에 10배 가까운 외형인 점을 감안하면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A대학한방병원 기준]
함소아제약은 대형한방병원 20곳과 한의원 100곳 상당의 거래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미소산(갱년기 치료제), 삼소음(감기약) 연조엑스를 개발하고, 약가협상 중입니다.
앞으로 설비와 연구시설을 확대해 10개 이상의 제형변경 한약제제를 추가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함소아제약 단일 기준, 제형변경 한약제제 규모는 2년 내 300억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함소아제약 조현주 부사장은 "일본의 경우 한방제제 보험 이후 시장이 100배 이상 확대돼 현재 1조 5000억원에 달한다"며 "정부와 한방제약사들의 협업을 통해 국민의 한약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우신약도 4월부터 제형변경된 한방제제를 도매를 통해 한의원에 공급, 물량을 모두 소진한 상태입니다.
정우신약의 경우 반하사심탕 연조엑스의 인기도 좋지만 이진탕 정제와 황련해독탕 정제의 반응이 더 높은 편입니다.
정우신약 영업관계자는 "4월 1일 보험급여 시점부터 제품 공급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며 "현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풍제약은 기존 단미혼합제 재고문제와 밸리데이션 준비 및 생산일정 등의 이유로 출시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한풍제약은 5월 22일 오적산 연조엑스(평위산 제외) 샘플을 제조하고, 한의사 보수교육 등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믿을 만한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한풍제약은 신제품이 조기 유통되면 기 생산 단미혼합제(한풍오적산, 한풍평위산) 재고 판매량이 줄 수 있기 때문에 출시를 미룰 뜻을 유관기관에 전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습니다.
한편 한풍제약 오적산·평위산 연조엑스 본격 출시 예상 시점은 7~8월경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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