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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 광고비용 하락…라디오 광고만 늘었다

  • 이탁순
  • 2016-06-01 06:14:51
  • 올해 1~4월 전년비 7.6% 감소...신문 광고비 추락

제약 및 의료 업종의 광고비가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OTC사업 강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TV, 신문, 잡지 등 주요 매체 광고비는 줄어든 것이다.

데일리팜이 31일 한국광고총연합회 광고정보센터에서 닐슨코리아 자료를 토대로 공개한 제약 및 의료 업종 광고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광고비는 1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제약 및 의료업종의 광고비는 라디오를 제외한 TV, 신문, 잡지 등 주요 매체에서 감소하는 경향하는 보였다.

제약 및 의료업종 매체별 광고비 현황(천원, 닐슨코리아 제공 광보정보센터 공개)
TV는 646억원으로, 전년 동기 652억원에 비해 0.9% 줄었다. 신문은 459억원으로 562억원이었던 전년 동기 보다 무려 18.3% 감소했다.

잡지 역시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21억원에 비해 8.4% 줄어들었다. 다만 라디오는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억원에 비해 22% 늘어났다.

매체별 점유율로 보면 2016년 1~4월에는 TV가 54.3%, 신문 38.6%, 라디오 5.4%, 잡지 1.6%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TV가 50.6%, 신문 43.7%, 라디오 4.1%, 잡지 1.6%로 조사됐다.

전년보다 신문비중이 줄고 TV와 라디오 비중이 늘어난 것이다. 대체적으로 제약사들이 광고예산을 절감하면서 종이매체 지출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디지털, SNS 등 뉴미어 발달로 전통적인 광고 매체였던 신문에 대한 의존도가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속적인 광고비 절감에 대한 압박이 있다"면서 "특히 대형품목들은 방송광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방송광고의 경우 비용이 많이 드는 관계로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 라디오를 통해 보완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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