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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CEO '오픈이노베이션' 필요성 전적 공감

  • 김민건
  • 2016-06-09 06:14:59
  • 품목개발·기술도입 우선순위...공동협력 과정 인식

제약회사 CEO들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을 통해 파이프라인 및 기술도입(open-sourcing)을 가장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26일 데일리팜이 창간 17주년을 맞아 '인공지능이 제약산업과 보건의료에 몰고 올 변화'를 주제로 연 제약회사 CEO 초청 조찬세미나에 참석했던 국내외 제약사 CEO들은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응답했다.

설문지는 현장 50명에게 배포돼 22명분을 회수했으며 중복체크한 부분을 포함해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고, 경영에 접목하고 있는지 알아보려했다.

우선 '개방형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적으로 개방적 혁신이 필요하다(82.6%)'는 답변이 제일 많았다. '부족한 기능에 대해 필요하다(17.4%)'는 답변이 그 다음을 이었다.

추구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외부 기술을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29.4%)', '외부 시장 경로를 활용해 내부 혁신을 가속하고 시장을 확장하는 것(26.5%)', '외부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활용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17.6%)', '외부 자원을 활용해 투입 자원 및 시간을 절감하는 것(14.7%)', '외부 시각으로 내부 기술가치를 측정하고 핵심역량을 확인하는 것(11.8%)' 순으로 나타나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보여줬다.

특히 오픈이노베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술 융·복합, 새로운 기술·제품 발굴(34.8%)' 답변이 가장 많았고 '개발속도, 비용감축(26.1%)'이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또 참석자가 소속한 회사에서 개방형 혁신 현황을 묻는 질문에 '시행을 하고 있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다(40.0%)' 답변이 가장 많이 나와 전반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정도로 구현하고 있다(25.0%)',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나 시행하고 있지 않다(20.0%)'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당한 수준으로 구현하고 있다(15.0%)'도 확인됐다.

개방형 혁신을 통해 얻으려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품목이나 기술도입(39.1%)'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제휴를 통한 기술을 융·복합(26.1%)', '부족하거나 없는 기능의 보완(17.45)', '전문 지식정보와 인적 네트워크 확보(13.0%)', '위험의 분배(4.3%)'로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투자기회'라는 답변에는 아무도 답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개방형 혁신이 공동연구, 인적 네트워크 교류 등 서로의 장·단점을 교류하고 보완하는 것이지 단순히 금전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라는 시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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