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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세포치료제-원료' 특화…녹십자-동아 자회사 곧 IPO

  • 가인호
  • 2016-06-10 12:14:56
  • 녹십자랩셀-에스티팜 23일 상장, 상대적 저평가 판단으로 관심

특화 분야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국내 상위제약사 자회사 2곳이 이달 기업공개를 진행해 주목된다.

10일 관련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녹십자 자회사 녹십자랩셀과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 에스티팜이 이달 23일 주식시장에 전격 상장된다.

이들 자회사는 세포치료제와 원료부문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공개 이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선 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기업 녹십자랩셀은 국내외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경쟁사 대비 공모가는 시가총액 기준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증권가는 분석한다.

녹십자랩셀은 검체 검사 서비스, 센트럴랩, 셀뱅킹, 바이오물류 부문에서 안정적 수익 기반 및 세포 치료제 미래 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기업은 지난해 검체 검사 서비스 318억원, 제대혈 보관 26억원, 세포 배양 및 기타 1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NK세포치료제 원천기술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미래가치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NK세포는 선천성 림프구 일종으로 MHC 결손 암세포 대상 매개 세포 면역 반응 및 체액 면역 반응과 관련 항암 면역 효과를 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십자랩셀은 NK세포 고순도, 고활성 분리 및 대량 배양기술을 확보해 NK세포치료제 상업화를 추진중이다.

현재 개발중인 신약 'MG4101'은 종양 치료를 목적으로 정상인의 말초혈액에서 자연살해세포를 분리 및 증식 배양한 세포치료제로, 최근 국내서 처음으로 임상 2상에 진입했다.

이 회사는 공모가 기준 공모 시가총액이 1436~1679억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여 경쟁회사와 비교해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 에스티팜은 원료의약품 CMO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1381억원(43.1% 증가), 영업이익 345억원(255.7% 증가)을 기록한 중견기업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길리어드 C형 간염치료제 원료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등 성장 가능성은 더 높다는 관측이다.

에스티팜은 신약 원료 수출 비중이 높은 점과 신사업으로 진행중인 올리고핵산 원료 CMO의 시장 확대 기대감을 반영할 경우 공모가격이 최상단에서 결정되더라도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에스티팜 상장이 본격화되면서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주사 요건'은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녹십자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 외에도 CJ그룹 자회사인 CJ헬스케어와 JW홀딩스 자회사인 JW생명과학, SK그룹 자회사인 SK바이오팜 등도 연내 상장을 추진중이어서 자회사 기업공개 열풍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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