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세트리스, 전방위 림프종에 효능 기대"
- 어윤호
- 2016-06-15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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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HA, 림프종 심포지엄 개최…적응증 외 임상 연구 3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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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내과 전문의들이 다케다의 림프종치료제 '애드세트리스'를 주목하고 있다.
9일을 시작으로 12일(현지시간)까지, 덴마크 코펜하겐 벨라센터(Bella center)에서 열리는 유럽혈액학회(EHA, 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연례학술대회에서는 별도의 림프종 세션이 마련, 현재와 미래의 치료요법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발표에서는 무엇보다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신약 애드세트리스(브렌툭시맙 베도틴)의 다양한 활용 가능이 조명됐다.
애드세트리스는 국내에도 허가 된 약물로 올초 재발성 또는 불응성 CD30 양성인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에 2차 이상으로 투여한 경우, 재발성 또는 호지킨림프종 중 자가조혈모세포이식에 실패한 환자에 2차 이상,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비대상 환자는 3차 이상에서 급여가 인정됐다.
이 약은 경제성평가 면제 약물이 됨과 동시에 총액제한 유형으로 계약되지 않은 첫 사례가 됐다.
호지킨 1차요법부터 피부T세포 림프종까지 EHA에서 관심을 가장 많이 모은 임상은 타 림프종에서 효능을 확인한 NCT01352520 연구였다.
해당 연구는 CD30양성 피부T세포림프종(Cutaneous T-cell Lymphoma) 및 림프종양 구진증 치료에 있어 애드세트리스의 효과를 살펴본 2상 임상시험이다.
연구 결과, 애드세트리스는 피부T세포림프종에 있어 높은 반응률을 보였으며, 연구에 참여한 여러 림프종 환자 모두에서 73%의 전체반응률(OR)을 보였다.
또한 일차피부역형성대세포림프종과 림프종양 구진증 경우 100%의 반응률을 보였으며 균상식육종 환자의 경우 CD30 발현에 상관없이 54%의 반응률을 보였다.
여기에 애드세트리스의 호지킨림프종 환자의 1차치료제 위치 확보를 위한 연구도 진행중이다.
ECHELON-1, ECHELON-2로 명명된 2개 연구가 진행중인데, ECHELON-1 임상시험은 진행성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 환자에게 1차요법으로 애드세트리스와 AVD요법을 병용하였을 경우와 ABVD요법을 시행한 경우를 비교한 무작위 오픈라벨 3상 임상이다.
ECHELON-2 역시 3상 연구로 CD30양성 성숙T세포림프종 환자에게 애드세트리스와 CHP를 병용하였을 경우와 CHOP를 시행했을 경우를 비교하는 임상이다.
첫번째 연구는 1차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두번째 연구는 2019년 12월 종료가 예상된다.
이날 세션에 연자로 나선 안톤 하헨베크 암스테르담의대 교수는 "결론적으로 애드세트리스는 기존에 승인된 적응증인 재발 또는 불응성 호지킨림프종 및 전식역형성대세포림프종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단계 및 아형 림프종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CD30은 호지킨림프종에 나타나는 중요한 마커로서 전형적 호지킨림프종과 결절성림프구우세형 호지킨림프종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전형적 호지킨림프종 환자의 98% 이상에서 CD30이 발현되지만, 결절성 림프구우세형 호지킨림프종 환자의 경우 8% 미만에서 CD30이 발현된다.
CD30은 B세포 림프종에서 다양한 수준으로 발현되는데, 그 중에서도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의 4~26%에서 CD30이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T세포 림프종의 약30%에서도 CD30이 발현되며, 특히 ALK양성, ALK음성 역형성대세포림프종(ALCL)의 경우 100% 발현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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