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무진 의협회장, 비대위원장으로…규제기요틴 저지
- 이혜경
- 2016-06-18 0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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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부터 원격의료·현대의료기기저지 투쟁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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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원격의료를 추진하던 2013년부터 대한의사협회는 '투쟁 중'이다.
의협은 최근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제3기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장은 추무진 회장이 맡는다. 회장이 비대위원장을 맡는건 3년 만이다.
지난 2013년 노환규 전 의협회장은 비대위원장을 맡아 전국의사파업을 진행했다. 그 건은 현재 재판에 회부 중이다.
3년 만에 회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은 이유는 하나다. 보다 강력한 투쟁성을 확보하겠다는 이유다.
추무진 회장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및 의료기사 지도권 부여는 논의 가치 조차 없으며, 집행부를 중심으로 잘못된 보건의료규제기요틴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력한 대한방 투쟁을 예고했다.

16일 개최된 제1차 비대위 상임위원회에서는 최근 한국규제학회의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주장'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고, 첫 번째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정부는 지난 3년간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원격의료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을 밀어부쳐왔다.
이로 인해 2013년 노환규 전 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가 구성됐지만, 의협 대의원회는 2014년 3월 30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원장에서 노환규 전 회장을 제외하기로 했다.
이후 새롭게 구성된 비대위는 김정곤 대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지만, 한 달만에 사임하고 조인성 전 경기도의사회장이 비대위원장을 이어갔다.
여기에 의협에서 파견된 이철호 전 부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인 투쟁체가 다시 한번 꾸려졌다.
그동안 비대위는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피해 사례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대국민 홍보를 위해 개별 의료기관에서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각종 브로셔를 비롯한 UCC 등을 제작, 배포했다.
지역별 또는 전국 규모의 대정부 투쟁 동력을 강화해나가기 위해 투쟁 관련 자료와 기획안을 만들어 공유하는 한편 시민단체와 연계한 대국민 여론전도 진행한 바 있다.
현 3기 비대위 출범 전까지는 2015년 11월 부터 지금까지 이광래 비대위원장이 비대위를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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