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줄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은 39개
- 김민건
- 2016-06-22 13: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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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대학과 공동연구 가장 선호...국가별로는 미국이 70%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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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은 35개며 마찬가지로 전임상단계가 많았다. 업체당 각 3.5개와 3.2개를 개발, 보유한 셈이다.
또한 바이오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기업 20곳은 국내에서 '대학'과 협력하는 곳이 많았으며 해외협력은 '연구기관'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위였고 기술 수출을 원하는 국가도 미국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라이센싱 희망품목도 현재 임상1상 단계가 가장 많았다.
조헌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는 22일 서울시 강남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 1차년도 성과 발표'에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첨단바이오의약품(줄기세포, 유전자치료제)을 연구개발중인 제약·바이오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현황과 제도개선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15년까지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을 가장 많이한 국가는 미국으로 총 317건 중 146건이었다. 한국은 46건으로 두 번째였다.
유전자치료제 임상 순위는 총 535건 중 미국 284건(1위), 영국 34건(2위), 프랑스 26건(3위) 등 한국은 11건으로 10위권 안이었다.
먼저 국내 줄기세포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살펴보면 주요개발사 11곳이 39개를 보유했다. 임상단계 18건(46.2%), 전임상단계 13건(33.3%)이 대부분으로 전체 파이프라인 79.5%가 실용화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치료제는 11개사가 35개를 보유하며 임상 8건, 전임상 12건 등 총 21건이 실용화 단계로 확인됐다.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기업 20개사는 최근 3년간 국내기관 중 대학과 가장 많은 기술협력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83건 가운데 48건(57.8%)을 차지했으며 후보물질탐색단계(31.8%)와 전임상단계(30.6%)가 많았다.
연구개발 유형으로는 공동연구가 83건 가운데 72건을 차지했다. 라이센싱·기술이전은 11건이었다.
또한 향후 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협력 희망을 원하는 기업이 75%로 가장 많았다. 동종기업, 대학, 연구기관, 벤처 등과는 기관유형에 상관없이 라이센싱·기술이전 파트너쉽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해외 12개국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등과 총 64건의 협력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미국이 45건(70.3%)으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해외협력 활동 중 연구기관과 31건의 기술협력이 진행됐으며 임상단계 비중이 높았다. 연구개발 유형으로는 공동연구가 53건, 라이센싱·기술이전 8건 순이었다. 공동연구의 경우 향후 외국대학과 기술협력을 원한다는 수요가 가장 높았다. 동종기업, 벤처와는 라이센싱·기술이전 파트너쉽을 희망했다.
기업들은 라이센싱 아웃을 가장 원하는 국가로 미국(24개)을 꼽았고 유럽(18개), 일본(10개)이 그 뒤를 이었다. 개발상황은 임상1상이 26건 중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조 이사는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촉진을 위해 8개분야에서 36개 과제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우선적으로 기존 연구성과 활용 및 전략적 R&D 지원 분야(6개)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 개선(3개) ▲인허가 제도 개선 분야(3개) ▲생명윤리 및 임상관련 규제 개선(2개) ▲국제적 규범 변화 대응(1개) ▲기타(8개) ▲인프라 및 전문가 활용(5개) 순으로 발표했다.
조 이사는 "분야별 개선과제를 처음 조사할 때 의외로 규제개선 부분보단 디스커버리 성과에 대한 연계협력 수요가 많았다"며 "정부가 육성정책을 펼때 기술이전 등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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