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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메론솔탭'·'싱귤레어 세립'도 품절

  • 정혜진
  • 2016-06-24 12:11:44
  • 테라마이신안연고·프레드포르테 등 장기품절 품목 늘어

유통업체 배송차량(사진은 기사와 무관)
품절된 다국적사 제품 문제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기존 품절 제품에 더해 품절 목록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레메론솔탭과 싱귤레어세립 등이 품절 품목에 추가됐다.

'녹여 먹는 우울증 치료제'로 알려진 한국노바티스 레메론솔탭(PTP) 15mg 30정 단위가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유통업체에 7월 초 공급 재개될 것이라고 통보한 상태다.

천식과 알러지비염 증상 완화제로 처방되는 한국MSD '싱귤레어 세립' 4mg 28개 포장단위도 품절 공고가 된 상태가. 공급 재개 시기가 확정되지 않아 장기 품절로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장기품절 리스트가 해결되기는커녕 품목이 추가되고 있다는 점이다. 약국은 물론 의약품 공급에 유통업체도 애를 먹고 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도 얼마전 반복되는 품절 사태를 겨냥, 품절 제품이 많은 한 다국적사에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형식적인 답문이 왔을 뿐 현실적인 대안이나 조치는 요원한 상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글루코반스정, 노바스크 붕해정, 테라마이신안연고, 프레드포르테 1%, 자낙스0.5mg 소포장 등 1년 넘는 장기 품절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도적으로 수급 불균형 제품을 관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려 해도, 공급량을 교묘하게 조절하는 제약사의 꼼수로 이조차 불가능한 상태"라며 "소규모 유통업체와 약국이 직격탄을 맞고 있으나 대안이 없으니 답답할 따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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