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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한국파스퇴르와 신약개발 착수

  • 김민건
  • 2016-07-04 11:39:48
  • 첫번째 연구로 '간암'선택, 향후 췌장암 등 혁신기전 신약 기대

(왼쪽) 로베르토 브루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과 신희종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진제약(대표 이성우) 중앙연구소(신희종 소장)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로베르토 브루존)가 최근 간암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상호협약을 체결, 연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경기도가 지원하는 '2016 한국파스퇴르연구소-제약기업 공동 신약개발 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피노믹 스크리닝(Phenomic screening) 기술과 삼진제약 후보물질 최적화 기술을 공유, 공동으로 간암 신약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간암은 세계적으로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으나 표적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분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암세포 외부환경까지 표현된 3차원 암조직을 이용해 임상성공 가능성이 낮은 간암과 췌장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형태의 항암제 개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보유한 피노믹스크리닝(Phenomic screening)은 IT-BT-NT를 융합한 기술이다.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물질들 반응을 이미지를 통해 좀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 때문에 신약 개발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신약개발 후기단계에 필요한 양질의 후보 물질을 효과적으로 획득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기관은 7월부터 간암 기초연구를 시작해 총 3년간 공동연구를 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분야의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희종 연구소장은 "삼진제약의 신약개발 역량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새로운 신약후보도출 시스템을 접목해 난치성 간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전의 신약개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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