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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비리어드…경쟁지역 청구액 들여다보니

  • 이탁순
  • 2016-07-05 06:14:58
  • 서울 등 13개 시도는 바라크루드, 대구·대전은 비리어드

지역마다 건강보험 청구 상위 의약품이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청구액 순위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BMS)와 #비리어드(길리어드)는 강세지역이 명확하게 나눠졌다.

이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15년 지역별 의약품 청구 현황'에서 밝혀졌다.

4일 이 자료를 토대로 17개 시도의 1위 청구 약품을 분석한 결과, 바라크루드는 서울 등 13개 시도에서, 비리어드는 대구와 대전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작년 바라크루드는 1666억원을, 비리어드는 1212억원의 청구액을 기록하며 나란히 전체 의약품 순위 1, 2위에 랭크됐다.

2015년 지역별 의약품 청구 현황(심평원, 백만원)
바라크루드는 서울에서 448억원, 경기에서 271억원 순으로 청구액이 많았다. 청구액 1위 지역은 서울, 경기를 비롯해 부산, 인천, 광주, 울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대다수 지역이었다.

반면 비리어드는 대구와 대전에서 바라크루드를 제치고 청구액 1위를 차지했다. 역시 서울(367억원), 경기(209억원) 지역에서 청구액이 높게 나타났다. 대구는 86억원의 청구액을 기록, 부산에 이어 네번째로 청구액이 많은 도시였다.

한편 충남과 세종시만은 B형간염치료제가 아닌 다른 치료제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제네릭 약물이 강세를 보였는데, 충남에서는 항혈전제 '플래리스(삼진제약)'가, 세종시에서는 고지혈증치료제 '휴텍스아토르바스타틴(한국휴텍스제약)'이 1위에 올랐다. 다만 이 지역들은 상대적으로 청구액 자체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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