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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계열사 실적 호조…"위임형 전략 통했다"

  • 이탁순
  • 2016-07-11 12:14:56
  • 1~5월까지 청구액 4품목, 블록버스터 가능성

대웅바이오 등 대웅제약 계열사들의 올해 제품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에서 판매했거나 판매하고 있는 제품과 동일성분 의약품으로 시장 장악력을 높이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이른바 위임형 제네릭 전략이 통했다는 풀이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액 데이터를 기준으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주)대웅, 대웅바이오 제품의 청구액을 분석한 결과 40억원 이상 제품이 4품목이나 됐다.

이 제품들은 블록버스터 기준인 연간 100억원 이상 실적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주)대웅과 대웅바이오에서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올해 5월까지 알비스D정이 79억원, 글리아타민연질캡슐이 74억원, 글리아타민정이 47억원, 라비스정이 40억원으로 연간 100억원 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주)대웅·대웅바이오 주요품목 2016년 5월 누적 청구액(억원, 심평원)
라비스정과 알비스D정은 대웅제약에서 판매하는 항궤양제 알비스와 동일 제제이다. 작년 특허만료로 제네릭이 쏟아지면서 대웅제약과 계열사인 (주)대웅과 대웅바이오에서도 동일 성분 의약품을 출시했다. 알비스D정은 알비스의 고용량 제품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인 개량 약물이다.

글리아타민연질캡슐과 글리아타민정은 올 2월까지 대웅제약이 판매한 글리아티린과 동일 성분 제품이다. 국내 판권이 종근당으로 넘어가면서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영업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글리아타민정만 연간 54억원의 청구액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정제와 연질캡슐 두 제품이 각각 47억원과 74억원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밖에 대웅바이오를 통해 판매되는 대웅세파클러캡슐이나 대웅바이오아토르바스타틴정도 작년에 비해 높은 실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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