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영업 손잡자" 백신 경쟁에 뛰어든 국내사들
- 가인호
- 2016-07-14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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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 GSK 제휴통해 외형확대...유한-JW 4가 독감백신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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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력을 극대화하려는 백신 개발업체들의 노력도 볼만하다. SK케미칼은 비뇨기과, 피부과 영역에 강점을 지닌 JW신약을 구원투수로 초청했다.
GSK는 이미 국내 리딩기업 유한양행과 보령바이오파마 등과 코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부터 GSK 백신 8개 품목에 대한 유통과 판매를 진행한데 이어, 최근에는 1품목을 추가시키면서 백신시장 유통을 강화하고 있다.
삼다수 유통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는 광동제약이 새로운 외형 확보원이 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7000억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백신 시장에 영업과 유통을 기반으로 새롭게 가세하는 국내제약사들이 늘고 있다.
제품력과 영업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노리겠다는 백신 개발업체와 외형확대가 필요한 판매 유통 제약기업의 니즈가 부합된 결과물로 관측된다.
이중 4가 독감백신 시장은 영업과 유통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국내제약사들의 또 다른 경연장이 되고 있다.
우선 올 가을부터 만 3세 이상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SK케미칼은 스카이셀플루 매출 확대를 위해 최근 JW신약과 손을 잡았다.
녹십자-GSK와 경쟁해야 하는 SK입장에서 로컬 시장을 확실히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K케미칼의 4가 백신은 첫 동물의 세포에 배양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차별화된 4가 독감백신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코프로모션의 경우 JW신약이 피부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등 3개 전문 의원을 대상으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담당하며, SK케미칼은 3개 전문의원을 제외한 병의원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JW신약은 피부-비뇨기과 영역에서 확실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이에 앞서 GSK는 유한양행과 국내 첫 4가 독가백신 플루아릭스에 대한 유통-판매 계약을 맺고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광동제약과도 백신 유통과 판매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광동제약은 폐렴구균백신 '신플로릭스', 로타바이러스백신 '로타릭스', DTPa-IPV백신 '인판릭스-IPV' 등에 이어 올해 1월부터는 신규 백신 품목 ‘박셈힙’을 추가시키면서 GSK 백신을 9개 품목으로 늘렸다.
광동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분만센터 및 도매 유통에 대한 판매 전반을, GSK는 마케팅과 판촉을 맡고 있다.
광동 측은 3년 계약 기간 중 최근 1년 백신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월 처방 40억원대의 안정적 실적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첫 백신사업을 위해 GSK 백신 인력을 영입하는 등 투자를 진행해왔다.
한편 관련업계는 백신 경험이 없는 국내 제약사들이 잇따라 유통과 판매망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백신 사업 제휴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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